동해안 산불이 발생 3일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6일) 경북 울진군 북면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에 나선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의 범위가 워낙 넓다"며 "오늘 안에 진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으며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강원도에서만 강릉과 동해, 삼척, 영월 등에서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에 해당하는 850ha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5일 밤부터는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밤 사이 큰 불길이 추가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5일 밤 영서 지역에 이어 영동 지역도 오늘(6일)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돼 진화 작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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