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지역이 남쪽으로 계속 확대되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1일) 전국의 양돈 농장에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경북 지역까지 내려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충북 보은, 경북 상주, 경북 울진 등 3개 시군과 인접 시군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위험지역 양돈농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방역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농장에는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까지 전국 양돈농장 5,400여 곳에 울타리와 방역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자체와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시설을 설치한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통해 살처분 보상금을 더 많이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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