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2017년부터 해양치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공사업과 함께 연구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첫 공공시설인 해양기후치유센터를 준공했습니다.
올해는 기후를 활용한 시범 프로그램 외에도 해수 걷기와 해조류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순차적으로 조성됩니다.
먼저 해양과 산림 치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가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해수욕탕과 해수 걷기체험시설, 해양치유데크 등이 들어서면 해안치유의 숲과 연계해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4월에는 청산면 신흥리에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시설 8개소를 조성한 뒤 소리, 향기, 해조류, 허브·맥반석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도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완도군은 "2017년부터 이어온 해양치유산업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올해가 될 것이다"며 "예측 가능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꼼꼼한 사전 준비로 공공시설 건립 후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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