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 스탠딩 : 이형길
지역의 현안을 심도있게 살펴보는 뉴스 포커스
인 시작합니다. 오늘은 광주전남 시도 통합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은 이용섭 시장이 먼저 꺼내들었죠. 지난 9월 10일, 공공기관 2차 이전 토론회에서 이용섭 시장이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화두를 던졌습니다.
갑작스런 제안 뒤에 이 시장은 광주지역 구청장과 시의원, 국회의원을 연달아 만나 의견을 들었지만 전남도에서는 원론적 찬성 입장 외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2일 광주전남 시도 지사가 전격적으로 만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1단계로 광주전남연구원의 연구 용역을 1년간 수행하고 다시 6개월의 준비 뒤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되면 자연스럽게 통합의 구체적 절차는 민선8기로 넘어가게됩니다.
<이동>
시도 통합의 사례는 광주전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구 경북 행정 통합의 사례가 있고, 부산울산경남의 연합체도 있습니다.
우선 통합에서 가장 발빠른 곳은 대구 경북입니다. 현재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됐고, 오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지사를 뽑아 7월부터 통합의 형식적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은 인구 8백만의 특별자자체인 동남권특별연합 설치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별연합은 별도의 의회, 연합장을 뽑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입니다.
광주와 전남은 민선 8기 본격적으로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하면 향후 10년간 통합의 논의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포커스 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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