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고, 미리 시험장소를 익히는 등 마무리 준비를 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고3 교실.
이름과 시험 과목이 적힌 수험표를 받자, 내일 시험을 치른다는 게 새삼 실감납니다.
▶ 인터뷰 : 오승주 / 광덕고등학교 3학년
- "너무 긴장되긴 하지만 틀렸던 문제들 복습하면서 실수하지 않고 실력 발휘해서 수능을 잘 치르겠습니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우렁찬 함성과 박수로 응원을 보냅니다.
하루 일찍 찾은 시험장.
내일 아침 당황하지 않도록, 고사실과 화장실 위치까지 꼼꼼히 알아둡니다.
▶ 인터뷰 : 범지윤 /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시험보기 전에 허둥지둥 할 수 있으니까 미리 시험장 확인하려고 왔는데요. 집에 가서 정리된 거 보고 안 피곤하게 일찍 자려고요."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시험 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이 허용됩니다.
▶ 인터뷰 : 김형태 /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 "기침이 심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매 교시 감독관에게 허락을 받아서 착용을 할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 6시 반부터 '수험생 긴급 수송반'이 운영되고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집니다.
특히 듣기평가 시험 시간대인 낮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광주공항 여객기 이착륙과 군 전투기 훈련이 전면 중단됩니다.
kbc 전현웁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