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활성화..시간당 30mm 폭우

    작성 : 2018-06-28 06:09:31

    【 앵커멘트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 사이 광주ㆍ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신안과 해남 등 해안을 중심으로 한 때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목포항에 나와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다시 시작된 장맛비는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곳 목포항은 날이 밝으면서 빗줄기가 더 굵어진 상탭니다.


    현재 광주전남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침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해남 171mm를 최고로 신안 164mm, 영암 163.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일부 저지대에 배수 문제가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다행히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낮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50~100mm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150mm 이상 더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 새벽 남해안부터 다시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고, 주말 내내 광주전남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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