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모레까지 비 30~80mm

    작성 : 2017-07-03 06:39:13

    【 앵커멘트 】
    장마전선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곳에따라 최고 100mm 장맛비가 더 내릴 전망인 가운데 북상중인 제3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젯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는 새벽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함평 15mm를 최고로 장성 12.5, 광주4.2mm 등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일손을 멈췄던 농민들은 주말부터 계속된 장맛비에 물꼬를 내고 모내기를 하는 등 분주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석 / 담양군 대전면
    - "우리 농민의 보약이 와버렸어. 우리가 먹는 반찬 같은 거 깨 같은 것, 채소 같은 것도 어디에서 나올 거야 지금 보약이 왔어 보약이.."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은 모레(5일)까지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김길한 예보관 / 광주지방기상청
    - "오늘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에 30~80mm, 지리산 부근에는 50~10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반도로 접근 중인 제3호 태풍 난마돌은 소형급이어서 큰 영향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과 내일 사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거쳐 일본쪽으로 빠져나간 뒤 열대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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