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세워져

    작성 : 2016-11-21 20:24:36

    【 앵커멘트 】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함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긴 경제난 속에서도 광주와 전남이 각각 6년과 18년 연속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5.18 민주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립니다.

    <현장음> 제막 폭죽+풍선 날리기(5초)

    온도탑 제막식 첫날부터 기업 4곳이 7억 8천만 원을 전달하면서 온도계 눈금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김상균 /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 "많은 시민들과 기업, 단체장들이 사랑의 열매를 함께 달면서 광주가 따듯한 광주로, 더불어 사는 광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광주는 지난 5년간 모금 목표액을 초과달성해 왔습니다.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을 채울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의 목표액은 42억 5천만 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의 성금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전남도청 앞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전남의 올해 모금액 목표는 81억 7천만 원으로 18년 연속 목표 달성에 도전합니다.

    모인 성금은 정부의 지원금과 함께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집니다.

    ▶ 인터뷰 : 신영미 / 지원지역아동센터장
    - "저희가 매년 공동모금회로부터 일정 금액을 후원받고 있습니다. 차량지원 사업이나 아이들을 위한 휴게 공간 같은 것, 환경개보수 같은 것도 받고 있어요."

    올해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온정이, 사랑의 온도계 끝까지 빨갛게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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