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용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기준보다 적게 납품해 수억 원을 가로챈 업자들과 돈을 받고 이를 눈감아준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장성경찰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기준치의 90%만 납품하는 방식으로 3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아스콘 업체 대표 51살 박 모 씨와 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시험성적서를 거짓으로 꾸며준 전남도로관리사업소 공무원 53살 강 모 씨 등 22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허위로 아스콘 납품 영수증을 공무원에게 제출하고 수령한 공사 대금을 시공업체와 6대 4 비율로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