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넘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며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79살 정금패 할머니는 두 평 남짓한 방에서 손자와 함께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해 더위를 버텨보지만 숨이 턱턱 막히는 한낮 무더위를 이겨내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을 찾아 집 밖으로 나서 보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 인터뷰 : 정금패 / 광주시 주월동
- "길도 좁고 그러니까 거리에 앉아서 놀면 동네 주민들 젊은 분들이 또 안 좋아 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오늘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 34.1도를 비롯해 화순 33도, 나주 32.9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 인터뷰 : 김연희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이 폭염주의보는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 역시 나주 33도, 광주 32도 등 28도에서 3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
폭염주의보와 함께 오늘밤부터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폭염 수준의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다음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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