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방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의 1군 발암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발암물질
사용 중단과 안전검증기구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방산업 측은 현재로선 대체제가 없고, 가동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부분가동이라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반투명CG>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각
사업장의 1군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즉 TCE의 노출 기준이 50에서 10ppm으로 5배나
강화됩니다.
현재 세방산업 일부 사업장은 새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압출공정의 경우 지난해 17ppm, 슬리터 공정은 18ppm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즉각 TCE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발암물질과 주민 건강은 공존할 수 없다면서, 안전검증기구를 구성해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실태조사에 나서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희 /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 "특수건강검진 결과를 가지고 절대 안전하다고 노동자들에게 건강상 영향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많고요 이를 핑계로 안전성을 입증한 것 마냥 하고 있는 세방산업의 부도덕성이 보이는.."
세방산업 측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 120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선 대체제가 없고, 공장 가동 중단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부분 가동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이용준 / 세방그룹 비상대책위원장
- "근근이 지금 유지를 하고 있고요. 이게 끊어지게 되면 이제 자동차에서 라인이 이제 스톱될 것입니다. 금주에 일단 가동을, 부분가동이라도 해야됩니다"
하지만 정작 논란의 중심에 선 TCE는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하면서, 눈치보기식 대응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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