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차]나주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개막

【 앵커멘트 】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남의 천연자원과 디자인을 접목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kbc 8뉴스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현지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여) 이번 박람회에는 한옥과 천연염색 등 남도가 품어온 친환경 DNA와 디자인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의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네, 저는 지금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 나와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을 주제로 열린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자연이 품고있는 디자인의 미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친환경 축제입니다.


앞서 박람회장의 상징 조형물인 하늘정원에서는 세계어린이들의 친환경 서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디자인을 모태로 한 산업과 문화, 경제, 환경 분야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2개의 야외 전시구역과 7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천연염색과 종이공예 체험, 친근한 만화 캐릭터 등을 통해 친환경 문화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하늘공원에서는 매일 두 차례에 걸쳐 자연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합니다.

그 중에서도 전남 22개 시군의 신재생에너지와 식품, 관광, 의약자원들의 산업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연자원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친환경과 디자인이 접목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25일간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나주 농업기술원에서 kbc 정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