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광주와 전남지역을 포함한 선거구 최종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광주에선 동구와 남구가 동남 갑*을로 조정됐습니다.
여>전남에선 장흥*강진*영암 선거구가 인근으로 통합되고, 일부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현역 의원 간 공천 대결 등 곳곳에서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천정인 기잡니다.
【 기자 】
우선 광주에선 동구와 남구가 동남 갑과 을 선거구로 바뀝니다.
기존의 동구에 남구의 양림동과 방림동, 사직동, 백운동이 더해져 동남 을로, 나머지 남구 지역이 동남 갑 선거구로 조정됩니다.
전남에선 순천*곡성은 순천시 단독 선거구가 되고, 곡성은 광양*구례 선거구에 통합됩니다.
장흥*강진*영암 선거구가 사라지면서 장흥과 강진은 보성*고흥과 합해지고, 영암은 무안*신안 선거구로 통합*조정됩니다.
광주 북구 을이었던 임동과 오치동이 북구갑으로, 여수 을의 미평동과 만덕동은 여수갑으로 동간 경계가 바뀝니다.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곳곳에서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동구와 남구를 놓고 저울질 하던 무소속 강운태 전 광주시장은 지지기반인 봉선동과 방림*양림동이 나눠지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주소지인 봉선동이 속한 동남 갑으로 출마할 경우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 방림*양림동이 포함된 동남 을은 박주선 의원이 버티고 있어 어느 쪽도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됩니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지역구인 장흥*강진이 고흥*보성과 통합되면서 같은 당 김승남 의원과의 공천 싸움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영암*무안*신안은 새누리당 주영순 비례대표 의원과 더민주 이윤석 의원, 그리고 민주당 대표인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대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스탠딩 : 천정인
- "선거구 획정안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데,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야당의 무제한 토론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c 천정인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