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컷오프 통보..광주*전남 누구?

    작성 : 2016-02-24 20:50:50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20% 명단에 광주*전남 의원 7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2차 컷오프에서 2-3명 정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국민의당도 큰 폭의 현역 물갈이가 예상되면서, 양 당의 공천 혁신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평가를 통한 하위 20% 컷오프 결과를 대상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 싱크 : 홍창선/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 심사에서 제외되는 총 숫자는 25명이고, 탈당 의원을 제외하면 공천 심사 배제를 통보 받는 당 소속 의원은 총 10명입니다."

    일단, 더민주 소속 광주*전남 의원 7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곧바로 3선 이상 50%, 초*재선 30% 컷오프를 위한 정밀심사 작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CG1)
    비율로 봤을 때, 광주*전남의 경우 3선 이상 중진 1명과 초*재선 1~2명 등 2~3명이 2차 컷오프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뒤늦게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 싱크 : 김한길/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우리의 눈으로 국민을 보는 게 아니라 국민의 눈으로 우리를 보면서 국민 눈높이 공천을 실현해 내겠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천정배 공동대표가 컷오프와 숙의투표제를 통한 현역 물갈이를 의지를 밝힌 만큼, 공천 과정에서 호남 현역 물갈이가 갈등의 뇌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더민주와의 경쟁 차원에서도 국민의당이 고강도 현역 물갈이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양 당의 공천 혁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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