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올해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KTX 호남고속철의 개통으로 호남은 경제와
문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예고돼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북 시*도지사는 올해를 호남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상생협력에 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10월 전북 순창에서 만난지
석 달 만에 광주에서 다시 만난 광주와
전남북 시도지사.
서로 등을 돌렸던 6년여 기간 만큼
멀게만 느껴졌던 세 단체장들은 두 번째
만남에선 부쩍 가까워진 모습으로 호남의 상생을 이야기했습니다.
먼저 건국이래 최대의 문화사업의 산물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단순한 교류의
단계를 뛰어넘어 호남 시*도민 전체가
공유하는 문화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싱크-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은 국립기관입니다. 같이 공유하고 향유하고 계획하는 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더불어
KTX 호남고속철의 개통은 낙후됐던 호남이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전남의 튜닝산업, 전북의 탄소 신소재산업은 서로 연관성이 큰 분야여서 이미 상생의 조건을 갖췄다고 자신했습니다.
싱크-이낙연 전남도지사
"호남하면 농도, 농촌, 농업을 연상하지만 물론 이런 것도 키워나가면서 굴뚝산업을 뛰어넘는 신산업 호남도 뺏길 생각이 없습니다."
연초 발표될 국토부의 3차 국토철도망 계획에 서해안철도가 포함되고 향후 목포-제주간 해저터널이 실현된다면 호남은 서울과 제주를 잇는 중간지대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싱크-송하진 전북도지사
"(역사가 돌고 돌듯이)산업분야도 돈다고 봅니다. 확신을 갖고 가는게 중요합니다. 패배의식에 사로잡히면 힘들죠 오히려 돌고돌아 21세기 이후에는 호남쪽으로 그 힘이 몰려온다는 확신을 갖습니다."
올 한 해 예고된 큰 변화들을 계기로 지역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적극적인 세 지역간 인사교류를 위한 실무논의도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낙후지역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며 상생협력에 나선 광주와 전남*북 호남권
시도지사는 오는 3월 다시 한 자리에 모여 호남권 상생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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