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혼란

    작성 : 2014-08-20 08:30:50
    남> 민선 6기 들어 재검토하기로 했던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건립 사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 두 달이 지나도록 광주시가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혼란만 키우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취임 직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1>
    민선 6기 인수위에서도
    ‘ 선수촌 3,500세대‘ 5개 분산건립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선수촌을 분산 건립할 경우 이동이
    불편하고 안전 문제 등이
    뒤따르기 때문에 국제경기에서는 대부분
    분산 건립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특히 기록경기인 수영은 선수경기력에
    큰 영향을 줄수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임효택 광주시수영협회 전무

    CG2>
    하지만 광주 동구와 남구, 북구 등 자치구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선수촌
    유치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구의회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구청관계자
    "이번 세계 선수권대회 선수촌만큼이라도
    각 지역에 고루 분산시켜서 조성을 하면
    광주가 고루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고요 “

    자치구간 유치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광주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창기 광주시 체육U대회지원국장

    2019년 세계수영권수권대회까지 남아있는
    기한은 5년 정도

    광주 U대회 선수촌을 건립하기까지
    5년 가량이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시일은 빠듯합니다

    유치 과정에서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던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선수촌 건립이라는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