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자신이 평소 즐겨 읽던 책 천여 권을 동신대에 기증했습니다.
헌정 사상 첫 전남 출신 총리가
후학 양성을 위해 내놓은 책들은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많은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동신대 도서관 한켠에 김황식 전 총리의 서고가 만들어졌습니다.
김 전 총리의 손때가 묻은 법학 관련 서적부터 사회과학, 소설과 수필까지 모두 1,181권이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이 책들은 김 전 총리의 바람처럼 도서관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볼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도 개방됩니다.
( 김황식 / 전 국무총리 )
2년 5개월 여의 최장수 국무총리직을 마치고 지난 2월 퇴임한 김 전 총리는 현장을 중시했던 평소 지론처럼 일선 학교를 다니며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현재 중앙정부에 광주*전남 출신 사람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지역 내에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황식 / 전 국무총리 )
김 전 총리는 이번 주 일본 강연을 다녀 온 뒤 다음주에 6개월 간의 일정으로 독일로 떠나 법학 공부를 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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