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운영하는 동네수퍼에서 30대 남자가 가짜 수표로 10만원 어치 담배를 사가지고 달아났습니다.
오늘 오전 7시반쯤, 순천시 역전시장 안의 한 동네수퍼에서 30대 남자가 주인인 76살 정 모씨에게 10만원 어치의 담배를 달라고 한 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처럼 보이는 가짜 수표를 건넨 뒤 담배를 챙겨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건넨 가짜 수표는
인터넷 파일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무료쿠폰으로 자기앞수표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점을 악용해 노인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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