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원두커피 하면 주산지인 남미나 동남아시아를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원두커피를 재배해 유통하는 곳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푸풋한 커피향이 비닐하우스 안에 가득합니다. 커피열매는 빨갛게 잘 익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고흥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산 커피'입니다. 갓 수확한 열매 껍질을 벗겨내고 한 달 동안 자연건조시키면 그제서야 미끈한 커피 원두가 됩니다.
여수시가 시업계획변경을 신청한 아파트 건설사에 대해 선 민원합의를 권고했습니다. 여수시는 신월동 신축 아파트 건설사가 대지 경계를 40m 옮기고 1개 라인의 최고층을 15층으로 높인다는 내용으로 사업계획변경을 요청해 왔지만 인근 주민들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변경승인을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당초 합의한 사업승인 조건을 이행하려면 주민들과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변경승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천전남병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13명에게 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여천전남병원 장학회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출신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120여명에게 1억 2천만 원을 전달했는데 장학회는 지난 30년 동안 2,400명에게 모두 20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몽골 군수 연수단이 관광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여수를 찾았습니다. 체웽 몽골 군수대표 등 군수연수단 14명은 여수를 찾아 관광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돌산공원과 해상케이블카,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방문은 몽골 군수연수단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꼽히는 여수를 직접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 앵커멘트 】 산림청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 조성에 나섰습니다.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공기정화효과가 뛰어난 나무 5천만 그루를 심기로 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흥군 포두면의 한 야산. 적당히 파낸 구덩이에 어린 나무를 넣고 다시 흙을 덮어 발로 꾹꾹 눌러줍니다. 봄기운이 돌면서 나무를 심는 즐거움도 2배로 다가옵니다. ▶ 인터뷰 : 김유진 / 순천시 해룡면 - "날씨도 좋고 나무 심는 요령도
보성군이 전라남도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보성군은 다음달 5일까지 환경관리와 교통안내, 종합안내소 등 분야에서 활동할 18살 이상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남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에서 22개 종목, 6천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바다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위원회가 주관한 정책토론회에서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은 바다쓰레기로 생태계 파괴에서 수산자원 고갈,관광산업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단순 치우기에서 벗어나 오염 원인자 책임 묻기와 당국의 관리 감독 강화 등 사전예방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최초 마이스 인증도시 여수에 대규모 마이스 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산업보건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천명 안팎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 11건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마이스 40건, 2만 2천명을 유치해 2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성지역 의병활동을 다룬 의병 역사서가 발간됐습니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소가 고증을 맡아 3권으로 엮은 보성 의병사는 임진왜란에서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든 보성 의병 777명을 발굴하고 당시 봉기 현황을 조명했습니다. 군은 또 의병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해 2천만 원을 들여 건립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여수와 순천을 잇는 전용도로 일부 구간이 공사로 폐쇄됩니다. 여수시는 여수-순천 전용도로에 건설중인 여수상징문 공사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해당 구간 100여m를 폐쇄했으며 운전자들은 바로 옆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29억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상징문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10미터가 넘는 초대형 참고래가 통발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바다에서 멸종위기종인 참고래가 우연히 잡혀 신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조선소 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여수시 거문도 앞 바다에서 우연히 잡힌 멸종위기종 참고래입니다. 낚지잡이 통발줄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해 고흥의 한 조선소로 끌고 왔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고흥군이 가업을 잇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고흥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의 일환으로 다음달 8일까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청년 13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또 2021년까지 '내 사랑 고흥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청년 정착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수지역 골프장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골프객 유치를 뛰어 넘어 골프를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골프장입니다. 평일인데도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겨울답지 않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골프 애호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 이 골프장을 다녀간 이용객은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 앵커멘트 】 여수 구도심에 있는 여수시청 3청사가 안전진단에서 보강작업이 시급한 D등급을 받았습니다.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8개 부서, 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여수시 3청사입니다. 건물 벽 여기저기에 2m가 넘는 금이 가 있습니다. 복도 천장도 곳곳이 틀어지거나 틈이 벌어져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웅 / 여수시 돌산읍 - "(청사에) 올 때마다 많이 불안하고 지금
고흥군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합니다. 고흥군은 고흥만간척지 만제곱미터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벤처기업과 기업지원시설, 드론체험장 등을 갖춘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면적의 무인기 전용 공역을 갖춰 드론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체험형 놀이공간이 여수에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안산동 동동공원에 미끄럼틀과 외줄다리, 집라인, 이순신 성곽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춘 '아이나래 놀이터'를 개장했습니다. 시는 놀이 활동가 4명을 채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요트산업은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전남이 요트산업 최적지로 꼽히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웅천동의 이순신마리나항입니다. 30억 원을 호가하는 러시아 슈퍼요트를 비롯해 고급요트 150여척이 빈 자리 없이 줄줄이 정박해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곳 이순신마리나 계류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국내외 보
고흥 커피가 농림부의 향토산업육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고흥군은 이에따라 오는 2022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커피 생산과 가공, 유통 등 3차산업까지 연계해 커피를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고흥에서는 15개 농가가 2ha 면적에 전국 생산량의 30%의 13만주의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일부 지역에 대해 개발행위를 제한합니다. 여수시는 국지도 22호선 주변과 비도시지역 해안가 일부, 무슬목 목장용지에 대해 앞으로 2년 동안 숙박과 위락 등 17개 시설의 용도별 건축행위를 제한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여수밤바다' 주변과 도시지역 해안가를 경관지구로 지정해 경관 관리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