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날짜선택
    • 여수산단 툭하면 사고..."강력한 처벌 시급"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보다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한화에너지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유연탄에서 자연발화한 불이 컨베이어벨트에 옮겨붙으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 싱크 : 여수산단 플랜트노조 관계자 - "목숨을 담보로 일하고 있다고 봐야죠. 불안합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여수산단
      2022-09-26
    • 여수산단 또 불.."한화에너지 유연탄 자연발화 추정"
      여수산단 한화에너지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24일) 저녁 7시 50분, 여수산단 한화에너지 보일러 3호기 저장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50여명과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화학물질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공기에 노출된 유연탄에서 자연발화한 불이 컨베이어 벨트에 옮겨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휘발성이 높은 유연탄은 그 특성상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불이 붙는 단점이 있지만,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2-09-24
    • 노동청, 화학물질 누출 금호석유화학에 경고
      노동청이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여수지청은 사고 직후, 금호석유화학 공장장을 불러,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장비 교환이나 시설 점검을 할 때,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어제(22일) 10시 47분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서 위험 화학물질이 누출돼 직원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플랜트 증설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배관 밸브를 완전히 잠그지 않고 화학물질을 보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09-23
    • 여수 웅천 상가건물에서 불..16명 전원 구조
      여수시 웅천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내부에 있던 사람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3) 오후 5시 2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난 불이 급격히 확산됐지만 긴급 출동한 119가 상인과 손님 등 16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여수소방서는 화염으로 퇴로가 차단돼 사람들이 고립될 위기에 처했으나 신속한 구조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22-09-23
    • [단독]"어떻게 모은 돈인데"..37억 곗돈 사기 피해 발생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에서 30억원이 넘는 곗돈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영세상인이거나 가정주부인데,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내에서 옷가게를 하고 있는 64살 A씨는 요즘 살 맛이 나질 않습니다. 곗돈 사기를 당하면서 어렵게 모은 돈 4억 7천만 원을 하루아침에 날리게 된 겁니다. ▶ 싱크 : 피해자 A 씨 - "(남편이) 전 재산을 어떻게 떼일 수 있느냐 그러면서 시달림을 많이 받고 있어요. 이혼하자고 그러고
      2022-09-23
    • 여수 4층짜리 상가 건물 불..신속한 진화에 16명 구조
      전남 여수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상인 등 10여 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3일) 오후 5시 2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급격히 확산됐지만 긴급 출동한 119가 건물 내부에 재빠르게 진입해 상인과 손님 등 16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여수소방서는 화염으로 퇴로가 차단돼 사람들이 고립될 위기에 처했지만 신속한 구조에 나서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3
    • "여수거북선축제 3년 만에 열린다"..30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3년 만에 열립니다.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여수 종포해양공원에서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첫째 날에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인 통제영길놀이가 개최됩니다.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재현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이순신 장군, 거북선, 판옥선, 임진왜란 유물 등 다양한 가장물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과 학생의 참여를 최소화하고 전문 연출인
      2022-09-23
    • 노동청, 금호석유화학 공장장 경고 조치.."작업자 실수"
      노동청이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여수지청은 22일 사고 직후금호석유화학 공장장을 불러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장비 교환이나 시설 점검을 할 때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2공장에서 화학물질 배관 변경 작업 중 배관 밸브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로 사이크로핵산(86%)과 TLA(14%)가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사이크로핵산과 TLA는 위험물 관리법상 위험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2022-09-23
    • 염산 몇 방울이 튀자 "염산 유출됐다" 홧김에 신고
      오늘(23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염산 사고는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와 실랑이를 하던 크레인 기사의 과장된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산단 세아M&S는 이날 사고에 대해 오전 11시쯤 염산을 공장 탱크에 투입하고 장비를 정리하던 탱크로리의 호스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남아 있던 염산 잔량이 몇 방울 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염산이 유출됐다는 119 신고는 크레인 기사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크레인 기사는 길목을 막고 있던 탱크로리와 실랑이를 벌이다 자기 쪽으로 염산이 튀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
      2022-09-23
    • '한산' 제작사, 여수 세트장 사용료 체납.."제작비 집행 어려워"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한산' 제작사가 여수 세트장 사용료를 체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산'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공유재산인 여수 진모지구에 세트장를 조성해 사용하면서 올해 3분기 사용료 4,100만 원을 한 달째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여수시는 빅스톤픽쳐스에 독촉고지서를 보내 미납된 사용료 4,100만 원을 오는 30일까지 납부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관련 법규에 따라 빅스톤픽쳐스의 부동산이나 차량 등 재산을 압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2-09-23
    • 고흥군, 유럽 유통업체와 20억 원 농산물 수출협약
      전남 고흥군이 유럽의 대형 유통업체와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은 체코 프라하에서 식재료 밀키트 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는 뉴트리션프로와 20억 원 상당의 농산물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에서 뉴트리션프로 누를란 압둘라실로프 대표는 "고흥의 독특하고 향기로운 유자, 생강 등의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건강 밀키트 식품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자 드레싱 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매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동서양의 식품 콜라보는 특별한 맛과 감동
      2022-09-23
    • [속보]여수산단 세아M&S, 염산 유출..1명 다쳐
      여수산단 세아M&S에서 염산이 유출돼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1시 2분쯤 여수산단 세아M&S에서 염산이 유출되면서 작업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2-09-23
    • 대한토목학회 정기총회, 내년 10월 여수에서 열려
      국내 건설분야 대표학회인 대한토목학회의 연례행사가 내년 10월 여수에서 열립니다. 대한토목학회는 내년 10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여수박람회장에서 토목 분야 교수와 기업체 등 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학술발표와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허준행 토목학회 차기 회장은 여수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2022-09-21
    • 여수시·남해군, 해저터널 조기 추진 협력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여수에서 회의를 갖고, 사업비 6,974억 원에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한 업체만 단독 입찰해 재입찰에 들어가면서 2029년 완공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2-09-21
    • 사기 혐의 의약품 도매상 잠적..100억 원 피해 추정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여수지역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에서 의약품 도매업을 하는 40대 남성이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액이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잠적한 도매상은 현직 여수시의원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09-20
    • 현직 여수시의원 아들 사기 혐의로 피소..피해액 100억 원 넘을 듯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여수지역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에서 의약품 도매업을 하는 40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액이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A씨는 현직 여수시의원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병·의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며 피해자들과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은 A씨가 "요양병원을 인수하게 됐으며, 병원 운영이 잘 되면 돈을 갚겠다"고 안
      2022-09-20
    •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추진 협력"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여수에서 회의를 갖고, 해저터널 사업비 6,974억 원에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지난해 9월, 정부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한 업체만 단독 입찰해 재입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당초 올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사업자
      2022-09-20
    • 여수시-대한토목학회, 2023정기총회 성공 개최 협약
      여수시와 대한토목학회가 내년 열리는 토목학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여수시와 대한토목학회는 19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허준행 토목학회 차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 정기총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대한토목학회는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산품 및 관광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51년 창립된 (사)대한토목학회는 26,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건설 대표학회로, 내년 10월 18일부터 20
      2022-09-20
    • 여수경찰서로 연행된 성범죄자 수갑찬 채로 도주..경찰 추적 중
      여수경찰서로 연행된 20대 성범죄자가 수갑을 풀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은 14일 밤 11시 51분쯤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한 22살 남성 A씨를 경찰서 앞에서 놓쳐, 현재 수배령을 내리고 전 형사 인력을 동원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몸집이 작은 A씨는 연행한 경찰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고 있던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즉시 형사인력을 총동원해 CCTV를 확인하는 등 동선 파악에 나섰지만 야간인데다 사각지대가 많아 추적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2022-09-15
    • "여수 돌산에 '대관람차' 생긴다"..2026년 완공 예정
      관광시설이 밀집한 여수 돌산에 대관람차 건설이 추진됩니다. 전남 여수시는 여수 소미산 정상 10만㎡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높이 82m의 대관람차와 곤돌라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접수받고 인허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사업자는 소미산 근린공원을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곤돌라 시설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대관람차는 모두 540억 원을 들여 2026년 완공할 예정인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300m 높이에서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게 돼 새로운 관광명소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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