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입물가 5개월만에 동반 하락…환율변동·국제유가 하락 영향

    작성 : 2023-12-13 10:11:05
    수출물가 석유·화학제품 하락으로 전월대비 3.2% ↓
    수입물가 광산품, 석탄·석유제품 내려 전월대비 4.1% ↓

    금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가 환율변동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대비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3.2% 하락, 전년동월대비 7.2% 하락했습니다.

    또한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4.1% 하락, 전년동월대비 8.5% 하락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1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3.2% 하락, 전년동월대비 7.2%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원·달러 평균환율은 2023.10월 1,350.69에서 11월 1,310.39로 전월대비 3.0% 하락, 전년동월대비 3.9%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7%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2% 하락했습니다.

    11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4.1% 하락, 전년동월대비 8.5% 하락했습니다.

    두바이유가(월평균, bbl)는 2023.10월 89.75달러에서 11월 83.55달러로 전월대비 6.9% 하락,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했습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6.6% 하락했으며,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3.1% 하락했습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2.2% 및 1.9% 하락했습니다.

    #11월 수출입물가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석유·화학제품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