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맞춤형 지역개발사업 11곳 선정

    작성 : 2023-07-21 15:25:01
    투자선도지구에 강원 동해·양구·양양, 전남 영광 등 4곳 선정
    지역수요맞춤지원 대상에 전남 구례, 경북 영주 등 7곳 선정
    ▲강원 양구 스포츠행정복합타운 계획 사진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강원 동해·양구·양양, 전남 영광 등 4곳을 투자선도지구로, 강원 정선, 충북 괴산·보은, 충남 공주, 전남 구례, 경북 영주, 경남 하동 등 7곳을 지역수요맞춤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최대 100억 원),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최대 25억 원)를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투자선도지구는 용적률·건폐율 완화, 구역지정·인허가 의제,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규제특례가 적용됩니다.

    투자선도지구는 선정지역에 따라 발전촉진형(낙후지역)과 거점육성형(낙후지역 外)으로 구분하는데, 발전촉진형은 정부 지원(최대 100억 원)을 마중물로 하여 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거나,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의 발전을 지원합니다.

    또한 거점육성형은 지방 중소도시를 강소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또는 산업·상업·주거 등이 복합된 단지를 조성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사업은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양구군의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양양군의 양양역세권 개발, 영광군의 e-모빌리티 클러스터입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세부적으로 도로, 생활인프라,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및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25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에는 정선군의 아트플랫폼, 괴산군의 한지복합문화센터, 보은군의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공주시의 정안초 살리기, 구례군의 워킹 촌스데이, 영주시의 일주 보행로길, 하동군의 하동차 엑스포가든이 선정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사업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등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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