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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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호텔공사장 화재로 6명 사망·25명 경상
      부산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14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건설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부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다른 인부 25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은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쌓인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2-14
    • 주차하다가..남편 차량에 치인 70대 아내 숨져
      남편이 몰던 차량에 아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저녁 8시 4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이 70대 아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내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초등생 피살 대응' 대담
      【 앵커멘트 】 지난 10일 대전에서 교사가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사의 휴·복직 기준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고영민 기자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만나 안전한 광주 지역 학교를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Q. 지난 10일이죠.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피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직접 학생을 가르친 경험이 있으시니까 더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이정선)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2025-02-13
    • 전국 맑고 날 풀려..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날이 풀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2도로 영하권을 기록하겠지만, 낮엔 7~12도 분포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이 두 자릿수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파주 영하 6도, 강릉 2도, 전주 영하 1도, 제주 4도, 대구 영하 3도 등이 예상됩니다. 아침까진 전국 곳곳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엔 서울 10도, 대전과 대구 12도, 전주 11도 등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
      2025-02-13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하늘이 법 제정 필요..휴·복직 엄격 관리해야"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하늘이 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도 하늘이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교사의 엄격한 휴·복직 기준을 담아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3일 시교육청에서 KBC와 대담을 통해 "정신질환의 경우 (휴직) 2년을 3년으로 연장하거나, 임용 과정에서 조금 더 철저하게 정신건강 측면을 삽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직하는 데 의사의 소견서뿐 아니라 추가적인 검증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상담을 통해
      2025-02-13
    • "잘 드는 칼 있어요?"..태연하게 물어본 초등생 살해 교사
      대전 초등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구입하면서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는지 태연하게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경찰은 40대 교사 A씨가 범행 당일인 지난 10일 낮 1시 반쯤 대전의 한 주방용품점에 들려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느냐'라고 물어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칼 용도를 묻는 점원에 '회 뜨려고 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시청각실 바로 앞에 있는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
      2025-02-13
    • '이재명 흉기 습격' 60대 남성 징역 15년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8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다가가 흉기로 목을 찌른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이송돼 내경정맥 봉합 수술과 입원 치
      2025-02-13
    • 서울 영하 5도 쌀쌀한 아침..강풍에 체감온도 ↓
      목요일인 13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5도, 파주 영하 10도, 강릉 영하 3도, 전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등 영하 11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5~7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전주 6도, 대구 8도, 부산 9도 등 3~9도로 평년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2025-02-12
    • 부산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40대 딸 숨져
      부산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시쯤 부산 동구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을 발견한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모녀 중 40대 딸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60대 어머니와 또 다른 40대 딸은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2-12
    • '술 타기 의혹' 김호중, 2심서 "술 타기였다면 독한 양주 마셨을 것"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음주 측정을 피하려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 타기 수법'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 심리로 12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호중 씨의 변호인은 김 씨의 행적이 전형적인 술 타기 수법과 차이가 있다며 술 타기 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술 타기는 음주 측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한 술을 마신 후 이로 인해 정확한 측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전형적 패턴이 있다"며 "피고인은 이미 매
      2025-02-12
    •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1심 금고 7년 6개월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1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치사 혐의를 받는 69살 차 모 씨에게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금고는 교도소에 가둬 수용자의 신체 자유를 박탈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을 강제하지 않는 형벌입니다. 차 씨는 지난해 7월 1일 밤 9시 반쯤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부터 재판까지 줄곧 '차량 이상에 따른
      2025-02-12
    • "이게 무슨 날벼락" 경기교육청 중등교사 임용 98명 당락 바뀌어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한 경기도교육청이 오류를 확인하고 12시간여 만에 다시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응시자 98명의 당락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전날 밤 11시 50분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재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최종합격자 2천여 명을 발표했다가 오류를 발견해 발표를 중단한 지 12시간여 만입니다. 환산점수(30점 만점)가 반영돼야 할 '수업실연' 과목에 원점수(60점 만점)를 반영시키면서 98명의 당락이 바뀐 겁니다. 합격자가 불
      2025-02-12
    • 피부과서 수면마취 후 시술받던 30대 男 사망..경찰 수사
      피부과 의원에서 수면마취 상태로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는 피부과 의원 의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3시 42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시술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부미용 시술을 위해 수면마취가 진행된 30대 남성 B씨가 시술을 받는 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15일 만인 지난 9일 숨
      2025-02-12
    • 광주·전남 '소재 미파악' 예비 취학 아동 4명..경찰 수사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예비 소집에 불참한 취학 대상 아동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목포와 영광에 각각 거주하는 미파악 아동 2명이 보호자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아동 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아동 1명의 보호자와 연락이 닿아 소재를 파악했으며, 다른 아동 1명은 출국 사실은 확인했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수사 회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5-02-11
    • 광주 정신질환 휴직 교사 최근 3년간 48명.."안전점검 강화"
      대전 정신 질환 교사의 초등생 살해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3년간 우울증 등 정신 관련 질환으로 휴직한 관내 교사는 모두 48명으로, 복직 과정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단 절차를 살피고 질병휴직위원회 등 심의를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각 시·군별 정신 질환 휴직 교사 세부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025-02-11
    • 정월대보름 전국 곳곳 '눈'..보름달 볼 수 있을까
      정월대보름인 12일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있지만, 오후부터 서서히 그치면서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3~10cm, 충청권과 경상권 1~8cm, 전라권과 제주도 1~5cm 등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돼, 빙판길 등 눈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지만, 비는 이날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보름달은 강수가 먼저 그치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저녁부터, 남부지방은 늦은 밤 구름
      2025-02-11
    • 정신질환으로 휴직한 광주 교사 최근 3년간 48명.."안전 점검 추진"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으로 휴직한 광주 지역 교사가 최근 3년 동안 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지역 초·중·고 질병 휴직자 33명 중 초등 교사 6명이 우울증 등 정신 질환으로 휴직했습니다. 지난해는 초등 7명, 중·고 7명, 2023년에는 초등 18명, 중·고 10명 등 최근 3년간 모두 48명의 교사가 정신 질환으로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정신 질환 관련 교사의 복직은 해당 교사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는 전문의 소견서
      2025-02-11
    • "계획범죄였나"..초등생 살해 교사, 학교 인근서 흉기 미리 구입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 당일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경찰은 범행 당일인 전날 점심시간쯤 48살 A교사가 학교 인근의 한 매장에서 흉기를 구입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전 A씨는 경찰에 "내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를 교내로 가져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해 흉기를 구입한 것인지 휴대폰 포렌식 조사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휴직한 A교사가
      2025-02-11
    • 이상민 "尹,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전혀 없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1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윤 대통령 측 변호사가 "윤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단전·단수 조치를 구두로라도 지시받은 적 있냐"는 물음에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소방청장과 통화를 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당시 대통령실에서 소방청 단전·단수 이런 내용이 적힌 쪽지를 멀리서 봤다"고 말했습니다.
      2025-02-11
    • 광주·전남 소재불명 예비 취학 아동 4명..경찰 수사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예비 소집에 불참한 취학 대상 아동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아동 1만 458명 중 1만 89명이 참석해 88%의 참석률을 나타냈습니다. 예비소집 불참자 1,369명 중 1,367명은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타시·도 취학, 해외 출국 등입니다. 목포와 영광에 각각 거주하는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 2명은 보호자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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