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본격 대응…실무반 구성

    작성 : 2025-11-30 10:35:02
    ▲ 김영록 전남지사(왼쪽)가 19일 서울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현안논의와 관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오른쪽),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두 번째), 김산 무안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정부 주도의 군·민간공항 이전에 대비해 무안군이 중재안 대응 실무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상 준비에 나섰습니다.

    부군수가 단장을 맡고 미래성장과장이 총괄하는 실무반에는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실무반은 무안군이 제시한 ▲광주 민간공항 선(先) 이전 ▲광주시 1조 원 규모 지원 방안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선 제시 등 3대 요구를 중심으로 대응 과제를 분담합니다.

    민간공항 선 이전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추진되며, 광주시·국방부 등과 공동합의서 명문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광주시 1조 원 규모의 주민지원 재정 확보를 위해 광주시 지원금의 보증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의 신규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무안군은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중요하다고 보고 정부에 핵심 현안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정부에 건의할 주요 사업은 RE100 국가산단, AI 첨단농업 복합지구,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산업 관련 사업과 SOC 확충 사업 등입니다.

    지자체 간 이견으로 답보 상태였던 군 공항 이전 문제는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범정부 TF 구성을 지시하면서 숨통이 트였지만, 무안군이 3대 요구안을 제시하면서 TF 구성이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후 정부가 무안군의 요구안을 수용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며, 3개 지자체는 큰 틀에서 공감하고 12월 초 첫 TF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군 공항 이전에 줄곧 반대해 온 무안군 시민단체까지 협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무안군은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이 우리 지역에 어떤 도움이 될지, 지역에 유리한 인센티브 정책이 무엇일지 부서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정부가 주도하는 TF 회의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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