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길어지는 절기 '추분'...일교차 큰 가을 날씨 '성큼'

    작성 : 2025-09-22 17:36:37
    ▲ 자료이미지

    절기상 추분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쪽 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 영향으로 제주도엔 오전부터, 남해안엔 늦은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을 기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제법 서늘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 최고기온이 23~28도를 오르내리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3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남해안의 비는 밤 9시부터 자정 사이 곳곳에 내리기 시작해 그다음 날까지 10~40mm가량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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