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더피'가 광화문에...10월까지 전통 무예 시연

    작성 : 2025-09-01 06:42:01
    ▲ 북청사자놀음 구경하는 어린이들 [연합뉴스]

    서울시는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 유적광장에서 10월까지 전통 무예 시연 행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지 전통 무예 시연 행사는 지난 5월 첫선을 보였으며, 2개월간 17회에 걸쳐 약 1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재개되는 이번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됩니다.

    국가무형유산 제15호 '북청사자놀음'과 기창, 곤봉, 본국검 등 9가지 전통 무예 시연이 펼쳐집니다.

    북청사자놀음은 최근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를 연상시키는 만큼 많은 관람객의 이목이 쏠릴 전망입니다.

    활쏘기, 봉술, 검술 등 다양한 무예를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서울 문화 포털 누리집(culture.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진행 여부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ujbj2025)와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seoulcity_culture)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는 무예 시연 외에도 봉산탈춤(10월 3∼5일), 한복 문화 행사(10월 21일)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의정 부지를 대표 문화 명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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