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3.3%로 반등...민주 54.5%·국힘 27.2%

    작성 : 2025-08-04 09:55:31
    ▲ 박수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주(61.5%)보다 1.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앞서 2주 연속 하락하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호재로 반등했다"며 "또 5주 연속 60% 초반대의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4.5%, 국민의힘이 27.2%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7%p 올랐고, 국민의힘은 1.8%p 하락했습니다.

    ▲ 7월 5주차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연합뉴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에 더해 특검 정국의 반사 이익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이슈와 당내 계파 갈등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혁신당은 2.8%, 조국혁신당 2.6%, 진보당은 1.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조사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각각 5.3%, 4.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