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공의 대표 "의료 정상화 모색..구성원 목소리 반영해 결정”

    작성 : 2025-06-28 17:48:15
    ▲ 한성존 신임 대전협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한성존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든 판단과 결정은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시의사회에서 열린 대전협 임시 대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들의 뜻을 반영하고, 의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대의원총회 입장 기다리는 전공의들 [연합뉴스] 

    이날 총회에서는 새 비대위 구성과 운영, 지역협의회 인준, 의료계 현안 대응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온라인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당시에도 "내부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동안 박단 전 비대위원장의 '불통' 문제를 지적해 온 한 위원장이 대화 중심의 리더십을 예고하면서, 향후 대전협의 대정부 대응 기조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 위원장이 소통과 절충에 방점을 두고 있어 의정 갈등 사태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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