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광주 7대 공약에 이어 전남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공약은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향후 국정 과제 검토 과정으로 넘겨져 최종 선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선대위가 내놓은 첫 번째 공약은 '전남 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의 획기적' 개선입니다.
이를 위해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과대학 설립과 화순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번째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합니다.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원과 함께 광양에 수소 환원 제철 기술 전환 지원입니다.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육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건설도 포함됐습니다.
이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 조성, 해상풍력 배후단지 건설,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 그리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직접화 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15일)
- "이제 재생에너지 시대가 옵니다. 중력도 에너지고, 바람도 에너지고, 태양도 에너지입니다. 이 에너지가 가장 많이 있는 곳 에너지의 보고, 재생에너지의 보고가 바로 서남해안입니다. 여러분."
전남의 미래 첨단전략산업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미래모빌리티 특화산업단지, 그린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 솔라시도 글로벌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도 추진됩니다.
이밖에도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망 확충과 남해안 섬과 여수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중심으로 육성하고, 순천과 목포 등을 문화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전남의 미래 농수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약들도 포함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제시한 전남 7대 공약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향후 국정과제 선정을 위한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포함 여부가 결정됩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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