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작성 : 2025-02-07 11:19:49
    ▲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정진욱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대왕고래 사업(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정부의 1차 시추 결과와 관련해 야당의 비판의 이어졌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정진욱(광주 동구남구갑) 의원은 7일 입장문을 내고 "대국민 사기극으로 판명 난 '대왕고래프로젝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마치 산유국이라도 될 것처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추진한 대왕고래 사업이 허구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자원통상부가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고 대왕고래에 대한 추가 탐사시추 없이 시추공을 뽑고 현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고작 8개월여 만에 대국민 사기극의 실체가 확인된 것"이라며 "애시당초 성공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웠음에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고 김건희 명품백 사건을  덮기 위해 벌인 눈속임 사업에 불과했음이 다시 한번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막대한 국가예산이 수반되는 국책사업을 과학적 데이터와 검증 과정 없이 불투명한 방식으로 추진한 결과 세금 낭비로 이어진 것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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