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서 화재 발생..30분 만에 진화

    작성 : 2025-01-04 09:30:56 수정 : 2025-01-04 12:25:53
    ▲ 옛 전남도청 공사장 화재 [시청자 제보]

    원형복원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옛 전남도청 공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4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석동의 옛 전남도청 경찰국 본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9시 12분쯤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화재 상황을 알리고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등 안전 대책에 나섰습니다.

    소방은 용접 과정에서 튄 불꽃이 천장 단열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옛 전남도청에 자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화재의 영향이 없어 전시와 공연 관람 등을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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