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쇼가 이번 주말 막을 내립니다.
고흥군은 오는 30일 저녁 6시 반 녹동 바다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를 선보이며 8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론 200대에 불꽃을 장착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2,200발의 폭죽을 터트려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1일에는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와 연계한 드론쇼 특별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녹동항 드론쇼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질 폐막식에 많은 분들이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드론 중심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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