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살은 돼야 '진짜' 노인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6일 제주도와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가 조사한 2024년 제주 지역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 지역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은 평균 73.2살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대비 1.4살 상승한 수치입니다.
일하는 노인은 58.8%로 같은 기간 7.2%p 상승했는데, 노동의 주된 이유는 대부분 생계비 마련이었습니다.
노후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3.3%로 같은 기간 30%p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월평균 소득은 215만 5,000원이었습니다.
노인들이 주로 여가 생활을 보내는 장소는 집이 6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로당 13.2%, 사교모임 5.3%, 종교 기관 5.2%, 친구나 이웃의 집 4.5% 등 순이었습니다.
지난 10월 기준 제주 지역 65살 이상 노인 인구는 12만 5,887명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제주 지역 65살 이상 노인 6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건강과 돌봄, 주거환경, 여가, 경제활동 등에 대해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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