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국가산단 총 매출액이 20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총 매출액은 92조 1천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9조 4천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여수산단이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은 국내 총생산량 1,270만 톤의 49.3%인 626만 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칼텍스의 연간 원유 처리량은 2억 6,400만 배럴이고,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에 본사를 둔 기업의 비율은 전체 36%인 14개 기업이고 협력업체 수는 4,700개, 외부작업자 연 출입 인원은 36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주인원은 남자 1만 3,623명, 여자 694명 총 1만 4,317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신규채용 인원은 66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소속사 정규직 직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여수시에 1만 93명, 순천 2,402명, 광양 323명, 전남 동부권 3개 시를 제외한 나머지 전남지역 341명, 경상권 등 타 지역이 1,15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산단은 글로벌 공급과잉에다가 경기 침체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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