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을 잇는 광주선 철도의 지하화를 위한 용역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광주선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발주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접수받습니다. 광주시는 국토부가 내년 연말 수립하는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광주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내년 5월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하화 구상을 국토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무등산 평두메습지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람사르습지에 지정됐습니다. 북구청은 오늘(13일) 광주 북구 화암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가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협약사무국으로부터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평두메습지에는 솔부엉이와 원앙 등 천연기념물부터 수달과 담비처럼 멸종위기종까지 786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습니다.
광주시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 사전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해 오는 15일 정오부터 19일 새벽 3시까지 5·18 민주광장에서 금남로공원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9개 노선을 우회 운행합니다.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로 가는 518번 시내버스를 30차례 증회 운행해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하루 동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 맞섰다가 기소유예된 시민 115명이 '죄 안됨' 처분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2년 새 전국 검찰청에 처분 변경을 지시해, 5·18 관련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115명을 '죄 안됨'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15명 중 95명은 광주지검에서 '죄 안됨'으로 처분을 변경받았는데, 이는 전두환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 범행에 저지·반대한 행위를 정당 행위로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검찰은 5·18 관련 사건으
법무부 대검 검사급 인사 단행으로 광주고검장과 광주지검장도 교체됩니다. 법무부는 오는 16일 자로 광주고검장에 신봉수 수원지검장(54·29기)을 승진 발령하고, 광주지검장으로 이종혁(57·30기) 서울고검 차장 검사를 발령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신봉수 신임 광주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첨단범죄수사1부장을 맡아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했고, 이후 특수1부장으로 옮겨 '적폐 수사'를 이끌었습니다. 법무부 인사 발표에 앞서 현직인 홍승욱 광
창사 29주년을 맞은 KBC광주방송이 공정과 균형의 가치를 되새기며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C광주방송 임직원들은 창사 29주년 기념식에서 균형 감각을 갖춘 보도에 역량을 모으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발맞춰 인공 지능을 활용하고, 지역을 넘어선 여론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민형배·안규백 의원과 광주지역 당선인 7명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권위주의 독재에서 민주주의로의 이행과 인권국가의 토대가 된 5월 정신의 헌법 명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개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22대 국회에서 여야의 공통된 입장과 대통령의 공약이 있는 지금 5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의 한 카페 주차장에서 차량이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1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에서 차량이 낭떠러지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카페 주차장으로, 옆은 7m 낭떠러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차량이 나무에 걸리면서 완충 작용을 했고,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층 이상의 건물식 주차장이나 위험성이 커 지자체가 지정 고시한 주차장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해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4파전으로 전개되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이 6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5선 우원식 의원 간 양자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어제(12일) 오후 1시 기자들에게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며 전격 사퇴했고, 역시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인 조정식 의원도 추미애 전 장관과 단일화 형식으로 후보직을 사퇴한 건데요. 행간에 담긴 함의, '여의도초대석'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원
더불어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정성호 후보와 조정식 후보가 사퇴하면서 추미애·우원식 양자 대결로 좁혀진 데 대해 "이렇게 간단히 조율이 돼 버린 데 대해 민주당은 이재명 당이 됐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정성호 의원은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이재명 대표 한마디에 사퇴를 하는 모습에 아쉬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설적이게도 이재명 당으로 계속 자리매김하는 것은 민주당이 망하고
오늘(13일) 광주·전남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8도, 화순 9도, 광주 11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낮에는 광주가 25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26도의 분포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으로 비교적 조용하겠으며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목포와 완도를 방문한 재충북 호남향우회원을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1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향우회원들을 만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등 도정현안을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충북 호남향우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남도에 전달하고 전남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전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임금체계가 정액제에서 호봉제로 전환돼 처우개선이 기대됩니다. 전남도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복지법에 포함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고, 그동안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전격 도입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재정 여건상 호봉제 도입을 미뤄왔던 전남도는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지역아동센터와 종사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