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특수' 사라진 광주·전남..내수 부진 깊어지나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여파로 지난 연말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소비 지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경기 침체에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며 내수 부진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긴 연휴가 끝나고 장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하며 물건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엔 채소, 과일 등 당장 먹을 식재료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정지유·양수민 / 광주광역시 운암동 -
      2025-02-03
    • 입춘에 찾아온 한파..최대 20cm 많은 눈 동반 '강추위'
      【 앵커멘트 】 오늘은 절기상 봄이 찾아온다는 입춘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봄이 찾아온 듯 포근했지만, 아침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등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번 한파는 강한 눈을 동반하면서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목도리와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싸맨 어린이들이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시린 공기에 눈발까지 날리는 등 갑작스러운 동장군의 심술에 시민들도 놀란 기색입니다. ▶ 인터뷰 : 김은진 / 광주광역시 신안동 - "날씨가 어제보다 많이 추워졌
      2025-02-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03 (월)
      1. 조기 대선 가능성 커져가며 야권 잠룡 움직임 확대 2. 입춘에 찾아온 한파..최대 20cm 많은 눈 동반 '강추위' 3. '연말 특수' 사라진 광주·전남..내수 부진 깊어지나 4. 조류인플루엔자 기승.. 커지는 우려 5. "K-POP 슈퍼콘서트 여수서 열린다"...국내외 팬들 기대
      2025-02-03
    • 조기 대선 가능성 커져가며 야권 잠룡 움직임 확대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이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야권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강 평가 속에 다른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리 지정한 8차 변론 기일도 오는 13일 끝이나고 집중 심리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 변론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실용주의 등을 앞세워 중도층 공략에
      2025-02-03
    • [핫픽뉴스] 수험생 불만 폭주, 전한길 카페 '탈퇴 인증' 릴레이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연사로 나서는 등 그의 행보가 일부 수험생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운영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탈퇴 인증'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커뮤니티가 보수 성향 정치인 팬카페처럼 변질됐다는 게 주된 이유인데요. 전씨가 운영 중인 '전한길 한국사' 카페의 게시판을 살펴보면 올 초부터 3일까지 전씨가 본인의 ID로 올린 9개의 글 중 8
      2025-02-03
    • [핫픽뉴스] 무인 문구점 폐업 소식에 편지 남긴 초등생들 '뭉클'
      폐업을 앞둔 문구점 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편지를 남긴 초등학생들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천안에서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생들의 편지가 담긴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렸습니다. A 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정도 운영하던 무인 매장을 그만둬야 할 것 같아 매장에 안내문을 붙여놨는데 드나들었던 아이들이 손수 편지를 놓고 갔다"며 "별거 아니지만 아이들의 진심이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무인 매장을 운영하며 도난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고, 오히려 아
      2025-02-03
    • 목포 유달산 마라톤 대회 첫 개최..참가자 접수 중
      전남 목포 유달산 마라톤 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립니다.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유달산 꽃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4월 6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2025 목포 유달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자는 2월 28일까지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유달산 마라톤대회는 목포의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는 하프코스로 구성했으며 하프와 10km, 5km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됩니다. 접수는 목포유달산마라톤대회 공식 누리집(www.mokporun.com)에서 진행되며, 대한육상연맹 등록자를 제외한 누구
      2025-02-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02 (일)
      1.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2. 광주 고려인마을, 공공미술로 '단장'..문화 체험 늘어난다 3. 추진 22년만에 여수시립박물관 개관 앞둬.."여수 대표 문화·역사 공간으로"
      2025-02-02
    • 추진 22년 만에 여수시립박물관 개관 앞둬.."여수 대표 문화·역사 공간으로"
      【 앵커멘트 】 2003년 처음으로 건립이 추진됐던 여수시립박물관이 22년 만인 올해 개관합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단 3곳뿐인 종합박물관으로 조성돼 여수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웅천지구 이순신공원에 자리한 여수시립박물관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으로, 박물관 건물은 오는 4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여수에 종합박물관 건립이 추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각종 논란으로 포기와 재추진을 반복한 지 22년 만입니다. 특히
      2025-02-02
    • 광주 고려인마을, 공공미술로 '단장'..문화 체험 늘어난다
      【 앵커멘트 】 광주 고려인 마을이 공공미술작품 64점으로 새단장됐습니다.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주 역사의 교육에서 더 나아가 체험 요소를 확대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열차. 1937년 조선인을 강제로 태우고 중앙아시아로 향하던 열차를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중앙아시아풍의 조형물에 새겨진 키릴문자를 소리나는 대로 읽으면 '고려 사람', 즉 고려인을 뜻합니다. 최근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주
      2025-02-02
    •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 앵커멘트 】 분양된 지 1년도 채 안 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업체들이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조한 분양률 탓에 시행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시행사와 신탁사도 손을 놓은 상황이라 업체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윤 모씨는 지난해 11월 입주 1년 된 사무실에서 퇴거해야 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근무 여건이 좋다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인데, 요금이 미납되면서 전기가 끊긴 탓입니다 ▶ 윤ㅇㅇ / 입주업체 - "(지하 사무실은) 이
      2025-02-02
    • 국민맞수 85회 | 정권 유지 vs 정권 교체..탄핵 민심은? / '내란 수괴' 구속기소..尹 재판 전략은? / 文 만난 이재명, 통합 행보..각자도생?
      방송 : 2025년 02월 02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 주제 : - 정권 유지 vs 정권 교체..탄핵 민심은? - '내란 수괴' 구속기소..尹 재판 전략은? - 文 만난 이재명, 통합 행보..각자도생?
      2025-02-02
    • 광주 첫 동물 장례식장 생겼다..반려인들 '환영'
      【 앵커멘트 】 광주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반려인들은 전남이나 전북으로 가지 않아도 돼 환영하는 분위기인데요. 반려동물 장례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장장과 봉안당을 갖춘 광주 첫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산구청의 불허 처분에 불복해 업체가 행정 소송에 나선 지 2년여 만입니다. 그동안 전남·전북 지역 장묘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광주 반려인들은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혜인 / 광주광역시
      2025-02-01
    • 고향사랑기부로 지역활로 찾는다
      【 앵커멘트 】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고향 발전을 위해 너도나도 힘을 보태면서 기부 문화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이 활용되면서 기부자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퍼플섬으로 전국에 이름을 떨친 천사섬 신안. 봄 수선화에서 겨울 애기동백까지 1년 내내 꽃이 피는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1섬 1정원 정책을 추진하는 신안군은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선도 수선화 정원과 매화도 핑크 정원 조성부지 만여 제곱미터를 매입
      2025-02-01
    • 광주비상행동 "내란 특검법 거부 최상목 즉각 탄핵하라"
      【 앵커멘트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에 대해 두 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광주·전남 시민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내란 세력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즉각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170여 개 시민사회가 함께 한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내란 특검법에 대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내란 세력을 비호하고 수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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