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노조 "단체협약 불이행에 삶 붕괴..21일 총파업"
      광주전남 건설노조가 오는 21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지역 조합원 146억 원 임금체불에 건설노동자의 삶은 이미 붕괴 직전"이라며 "임금 협약 쟁취, 단체협약 보장, 불법 고용 근절을 구호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이래 10여년간 유지해 온 건설 현장 단체협약이 철저히 무력화됐다"면서 "지난 두 달여 간 노사정 협의를 이끌어왔지만 원청사들의 외면으로 물거품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1
    • 공정위, 입찰 담합 한전KDN 과징금 3천9백만 원 부과
      한전KDN이 모회사인 한전이 발주한 자재 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여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전KDN이 지난 2022년 한전이 발주한 비정형데이터 저장용 스토리지 구매 입찰에서 협력사에 들러리 참여를 요청해 입찰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3,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협력사의 경우 한전KDN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25-03-11
    • 떼죽음 소 63마리.."전염병 폐사는 아냐"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죽은 채 발견된 소 63마리는 전염병으로 집단 폐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폐사한 소들의 시료를 채취해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소들이 굶어 죽거나 독극물에 의해 폐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5-03-11
    •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시급"..전남 지역사회, 조기 개항 촉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개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오늘(11일)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조속한 재개항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가 재개항 시기를 조속히 발표하고, 활주로 연장과 항행안전시설 복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항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 사업자 철수와 관광산업 피해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도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서를 송부하고, 신규 노선 유치와 안전시설 확충 등 정부
      2025-03-11
    • 5·18 단체 "보훈부 정치 중립 요구는 부당"
      5·18 민주화운동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뒤 "국가보훈부로부터 부당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요구를 받았다"며 보훈부에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5·18 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내고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과 각 단체 정관을 검토한 결과 이번 사안은 정치적 중립 의무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법령과 정관 위반 사항이 없는데도 보훈부가 5·18 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하려 했기 때문에 공식 사과와 재발
      2025-03-11
    • 문인 광주 북구청장, '윤석열 파면' 현수막 이어 "탄핵 인용"
      문인 광주 북구청장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문 청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 북구청장으로서 관공서에 내걸린 현수막 한 장에 국민의힘이 발끈했다는 소식을 전한다"면서 "지역민을 대변하는 구청장으로서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 구호일지라도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것"이라면서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1
    • "날이 풀려도 속이 안 풀려"..尹석방에 시민들 광장으로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 사흘이 지난 오늘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대통령이 풀려난 것에 분노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결정할 때까지 철야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5.18 민주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지금은 집회가 마무리된 건가요? 【 기자 】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조금 전 마무리됐고, 지금은 철야 농성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작년 12월 이곳에서 대통령 탄핵과 체포, 구속을 외쳤던 시민들은 세 달이
      2025-03-11
    • 천하람 "尹 석방 최대 수혜자, 이재명..대통령에 더 성큼, 사실상 대선 꽃길 깔아줘"[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 광역 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폭풍이 거셉니다.야 5당은 법원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안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풀어준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고, 국민의 힘은 거꾸로 오동운 공수처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한 지귀연 부장판사도 시민단체에 의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검찰, 공수처, 법원 다 직권을 남용했다고 고발을 당한 건데, 아무튼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 석방입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의도
      2025-03-11
    • 野 단식에 삭발 강경 투쟁 "조기 대선 앞둔 샅바싸움 방심 전략 미스에 국민만 멍"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 석방 여파로 민주당이 비상 행동 체제에 들어가고 단식과 삭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기 대선을 앞둔 샅바 싸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입으로는 탄핵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샅바를 놓을 생각이 없다"며 "그동안 장외에서 기 싸움은 보수 쪽이 압도해 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지난 토요일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에 탄핵 찬성 집회의 열
      2025-03-11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3-11 (화)
      1. '허리 휜 서민' 물가 2%대 상승 2. 풀려난 윤석열..'들끓는 시도민' 3. 화재 진화에 8시간..전남 '불안' 4.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떼죽음'
      2025-03-11
    • 아파트 경리, 관리비 7억 횡령 후 잠적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 7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경리 직원이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00여 세대 규모의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10개월 동안 관리비 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40대 경리 직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한 A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3-11
    • 경찰, 말다툼하던 동생 흉기로 찌른 50대 영장
      전남 여수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그제(9일) 오전 4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거리에서 동생 B씨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취업 문제로 통화 중 말다툼을 한 뒤 B씨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를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2025-03-11
    • 광주·전남 포근한 날씨 보여..낮 최고기온 18도
      화요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남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 5㎜ 미만입니다.
      2025-03-11
    • 전남도, 올해 400만 그루 나무 심기..탄소흡수원 확충
      전라남도가 올해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나무 400만 그루를 식재합니다. 오는 4월까지 산불 피해를 입은 산림 320ha를 복구하고, 담양과 장흥 등 80ha에 꿀 채취가 용이한 헛개나무와 쉬나무 등을 조성해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도는 오는 2034년까지 2억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예정입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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