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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돋보기]'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인기몰이..광주 '카페 본빵'
      '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토불이' 빵 가게가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평촌마을에 자리한 '카페 본빵'이 바로 그곳입니다. 어등산과 용진산이 마주 보이는 드넓은 들녘과 낭만적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운치를 자아냅니다. 평촌은 본량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 파출소, 우체국 등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본량농협과 마트, 크고 작은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 가정집 마냥 대문과 마당이 있어 친근감 카페 본빵은 마을 초입 농기계 보관창고 뒤편에 소담스레 둥지를
      2024-02-18
    • [인터뷰]제6대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김성후
      "예향의 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동참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 광주시민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의 중책을 맡은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김성후 제6대 (사)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이 18일 취임 소감을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이 있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일도 있지만 꼭 해야 되는 일이 있다"면서 "광주시민이라면 29년째 전통문화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온 대동문화의 사업과 활동에
      2024-02-18
    • [남·별·이]압해도 애기동백처럼 붉은 시심, 김성호 시인의 '낙화유수'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詩)가 시시한 것의 대명사가 돼버린 지 오래죠. 밥이 되는 것도 아니고, 명예를 얻는 일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시는 제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예요."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민들레 홀씨처럼 깃들
      2024-02-16
    • [예·탐·인]'한복 디자이너' 박우근 우리옷사랑회회장<下>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광주광역시 한복인 '우리옷사랑회' 활동 - '우리옷사랑회'는 어떤 단체인지. "우리옷사랑회는 1997년 창립해 현재 100여 명 정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송재구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한복 입기' 캠페인 제안을 해
      2024-02-11
    • [남·별·이]"저를 모르면 외지 사람이죠"..'광주 본량동 인간문화재' 나종복 주무관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은 용진산과 어등산 등 아흔아홉 봉우리를 품에 안은 고즈넉한 농촌마을입니다. 드넓은 본량 들녘과 맑게 흐르는 황룡강과 평림천, 시원스레 뻗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으뜸입니다. 그리고
      2024-02-10
    • [예·탐·인]'한복 디자이너' 박우근 우리옷사랑회회장<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입는 사람의 마음을 드러내는 한복 민족 전통문화의 상징인 '한복'은 입는 사람의 마음까지 드러내는 아름다움과 힘을 보여줍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면서 전통 우리옷 '한복'에 대해 다시금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성 세대들에게 유년기 추억으로 자리 잡은 설빔은
      2024-02-10
    • [남·별·이] 장성 산골에서 문학 '혼불' 팔순 문수봉 작가의 '귀거래사'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인생은 바람과 구름처럼 한번 지나가면 영원히 오지 않습니다. 매 순간 열정을 다해 살아온 날들이 값진 것이었다고 따뜻하게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에 혼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전남도청에서 명예퇴직한 후
      2024-02-09
    • [인터뷰]문화유산 수리자격증 '전국 최다 보유' 김귀백 씨
      ◇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 '베테랑' 경미수리팀장 "일제 식민지 지배 아래 신음하던 어려운 시절에도 백범 김구 선생은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 니라 문화강국을 원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의 62살 김귀백 경미수리1팀장. 김 씨는 지난 2015년 입사하기 전엔 문화재를 관리하고 돌보는 이런 사업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고 말합니다. 고향인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김 씨
      2024-02-04
    • [남·별·이] 직장인 시민밴드 '언제나 봄'.."위로가 필요한 곳에 화음으로 전하는 '희망'"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아직은 겨울의 찬 기운이 맴돌고 있지만, 곧 다가올 새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0~50대 직장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시민밴드 '언제나 봄'이 그들입니다. 우리 사회에 위로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선율과
      2024-02-03
    • [예·탐·인]김형종 작가의 첫 소설집 <그 바다에서 만나다>
      김형종 작가의 첫 소설집 <그 바다에서 만나다>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전남 장흥에서 학교 행정 업무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중견 소설가 58살 김형종 씨가 최근 첫 소설집 '그 바다에서 만나다'(시와사람 刊)를 출간했습니다. 김 작가는 첫 소설집을 낸 소감에
      2024-01-28
    • [인터뷰]최승식 시립국제수영장 본부장 "물보다 사람이 더 많아요!"
      "올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많은 시민들이 수영장을 찾고 있습니다. 보통 겨울철에는 다른 스포츠 종목과 같이 자연스럽게 수영장 등록 인원도 20~30% 정도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 시즌에 들어서는 평소처럼 사람들이 풀타임 넘실대고 있습니다."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의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최승식 운영본부장(남부대 무도경호학과 교수)은 "수영장에 물살을 가르는 수영 마니아들로 넘치고 있다"면서 "실내 수영이 계절에 상관 없이 광주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생활 스포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되어 가는 것 같
      2024-01-27
    • [남·별·이]박혜강 작가 "문학은 음지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업 작가로서 35년째 소설을 길어 올리고 있는 69살 박혜강 작가를 만나러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으로 향했습니다. 겨울 햇살에 안개가 걷힌 본량 들녘은 시야를 저편 어등산 발밑까지 닿게 했고, 몇 차례 눈 세례를 맞았을 논들은 속
      2024-01-21
    • [인터뷰]<길 위에 김대중> 민환기 감독 "민주주의를 위해 거쳐온 DJ의 시간에 주목해주길"
      <길 위에 김대중> 민환기 감독 지난 10일, DJ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이 개봉했습니다. 청년 사업가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해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정쟁과 혐오정치로 어지운 시국. 늘 길 위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정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제작한 민환기 감독은 "한 정치인이 민주주의를 위해 어떤 시간
      2024-01-20
    • [예·탐·인]'용(龍) 그림' 33년 뚝심, 박소빈 작가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용(龍)의 화가'로 불리며 세계 미술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온 박소빈 작가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고향 광주광역시에서 더 높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박소빈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의 초대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24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5~6전시실에서 '박소
      2024-01-20
    • [남·별·이]정든 광주 극락강역 떠나는 나광선 역장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7년간 셔틀열차와 함께 동고동락…운행중단 아쉬워” 7년간 광주역-광주송정역을 오가던 셔틀열차가 지난 12월 18일 자로 운행중단된 데 이어, 셔틀열차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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