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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지구 40일 휴전·인질-수감자 맞교환 제안"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등 4개국이 파리 회의에서 40일간의 휴전 및 여성, 노약자, 미성년자 인질 석방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파리 회의 소식에 정통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가 파리 회의에서 마련한 휴전 협상안을 받아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파리 회의에서 마련된 협상안은 40일 간 휴전하고, 휴전 기간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휴전 기간을 40일로 정한 것은 다음 달 10일쯤 시작되는 라마단 기간 한 달과 이후 이어지는
      2024-02-27
    • 탈레반, 축구 경기장서 공개 처형..유족이 방아쇠 당겨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인 탈레반이 시민 수천 명 앞에서 1명을 공개 처형했습니다. 2021년 8월 탈레반 재집권 이후 5번째입니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전날 북부 자우즈잔주의 축구 경기장에서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남성 1명을 총살했습니다. 총살된 남성은 지난 2022년 남자아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은 탈레반이 피해자 형제에게 이 남성을 향해 5차례 소총을 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 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총살된
      2024-02-27
    • "콘서트 때 뽑음" 장원영 머리카락..中 경매서 1,900만 원
      중국에서 한국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7일 중국 포털 넷이즈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하는 경매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해당 방송은 1,200명 이상이 시청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경매를 올린 A씨는 "장원영 머리. 콘서트 때 뽑았다. 한정 세 가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머리카락이 실제 장원영의 머리카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9만 9,999위안(한화 약 1,847만
      2024-02-27
    • '팔레스타인 자유'외치며 분신했던 미군, 결국 사망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미국의 지원에 항의해 분신했던 미군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미국 주요 뉴스 등이 군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미국 뉴스 매체인 NBC, 데일리메일 등은 분신 사망한 군인은 미국 공군 소속의 25살 '에런 뷰슈널'로, 텍사스 샌안토니오 소재 기지의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25일 오후 군복 차림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생중계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밝힌 뒤 "팔레스타인에게 자유를"이라고 외
      2024-02-27
    • 러시아 '나발니'…"사망 직전, 석방 가능했다"
      러시아 반정부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감옥에서 사망하기 직전, 러시아 정부의 암살 요원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석방될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나발니의 동료인 마리아 페브치흐는 26일 게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나발니와 미국 국적자 2명이 독일에서 수감 중인 러시아 정보기관 출신 바딤 크라시코프와 교환하는 대화가 최종 단계까지 왔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페브치흐는 "나발니는 바로 오늘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었다"며 나발니가 사망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저녁,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
      2024-02-26
    • '자유의 상징' 뉴욕 부엉이 죽음에 애도 물결
      1년 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뒤 뉴욕 도심에서 생활하며 현지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수리부엉이 '플라코'가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플라코는 지난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 웨스트 89번가에 있는 한 아파트 옆 바닥에서 해당 건물 관리소장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당시 플라코는 숨이 붙어 있었지만, 건물 주민이자 조류학자가 관리소장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와 현장에 도착했을 때쯤 숨을 거뒀습니다. 브롱크스 동물원 측은 부검 결과 '급성 외상성 손상'이 사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2024-02-26
    • 가족 이름 중 차남 부부 이름 빠뜨린 트럼프, 고령 때문?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 승리 감사 연설에서 가족 중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습니다. 최근 특검 보고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진영에서 나온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승리 연설에서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부인 멜라니아, 장남 도널드 주니어 부부, 장녀 이방카 부부, 차녀 티파니 부부, 막내아들 배런 등의 이름을 일일이
      2024-02-26
    • '존 레넌 암살자' 채프먼이 쓴 총알 경매로..감정가 2~3백만 원
      비틀스의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43년 전 사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와 화제입니다. 영국 뉴캐슬의 경매업체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전직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의 가족 의뢰로 오는 29일 이 총알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습니다. 존 레넌은 1980년 12월8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앞에서 마크 채프먼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영국 경찰관인 브라이언 테일러는 1984년 9월 경찰관 지망생들을 인솔하고 뉴욕 경찰(NYPD)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비무장 상태로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총
      2024-02-26
    • "北 김정은, 장남 있지만 말라서 공개 꺼려" 英매체 보도
      - 전 국정원 요원 "리설주 사이에 1남 1녀, 혼외자도 2명" 주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동안 공개 석상에 데리고 나온 딸 김주애 위로 아들이 있지만 너무 마른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현지시간 23일 최수용이라는 이름의 전직 국정원 요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신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장남의 용모가 김 위원장이 대중 앞에 그를 공개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씨는
      2024-02-25
    • 이-팔 전쟁 6주 휴전하나..인질-수감자 교환 합의 진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6주 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현지시간 24일 밤 이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정 사항에 대한 공식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몇몇 이스라엘 언론이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협정이 암묵적으로 승인됐으며 이스라엘이 곧 카타르에 대표단을 파견, 추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최근 제안에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하
      2024-02-25
    • "한국인 경영 아일랜드 반도체 기업, 美 대러 제재 포함"
      - 美재무부 "러 기업에 전자부품 수십차례 보내"…한·미 사전 정보 교류 우크라이나 전쟁 2년과 맞물려 서방국가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대규모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인이 창업한 아일랜드의 한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도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아일랜드 일간 아이리시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가 있는 '큐빗 세미컨덕터'(이하 큐빗)가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발표한 제재 대상(SDN)에 포함됐습니다. OFAC는 이 회사가 제재 대
      2024-02-25
    • "진짜 용인가?...용 연상시키는 파충류 화석 중국서 발견
      청룡의 해인 올해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을 연상시키는 2억 4천만 년 전 파충류의 화석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BBC·CNN 방송에 따르면 2억 4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의 화석이 중국 남부의 석회암층에서 발견됐습니다. 화석으로 남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이고,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연구진 중 한명인
      2024-02-25
    • G7, 러-우 전쟁 2년에 단일대오 결의...우크라 "위대한 날 승리할 것"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 2년을 맞은 현지시간 24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단일대오를 결의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이날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G7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긴급한 자금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들을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수출과 러시아
      2024-02-25
    • CNN 출구조사 "트럼프,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대선 경선도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경선에서도 승리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가 종료된 저녁 7시 출구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이달 네바다와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진행된 모든 경선에서 승리하며 5연승 가도를 달렸습니다. #미국#트럼프#대통령
      2024-02-25
    •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생한 불꽃에 59명 숨져"..中 난징 아파트 화재
      중국 난징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다쳤습니다. 24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전 4시39분쯤 난징시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시작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아래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불이 위층으로 옮겨붙으면서 건물이 순식간에 불길과 연기에 휩싸였다고 말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꺼졌는데, 60명에 가까운 대규모 인명피해를 불렀습니다. 소방당국의 1차 조사 결과, 전기자전거가 놓여 있던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자전거 충전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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