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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가 아니라 이 사람?..자산 얼마길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에게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내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7.2% 급락하면서 이날부터 세계 최고 부자 1위는 머스크에서 베이조스로 바뀌었습니다. 1위가 교체된 건 9개월여 만입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기준 머스크의 순자산은 1,977억 달러(약 263조 2,968억 원), 베이조스는 2,003억 달러(약 266조 7,194억 원)입니다. 머스크와 베이조스의 자산 차이는 한때 1,420억 달러(약 189조
      2024-03-05
    • 프랑스, 세계 최초로 헌법에 '여성의 임신중지권' 명문화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헌법에 명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프랑스 상·하원은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전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표결엔 양원 전체 의원 925명 가운데 902명이 참석했으며 개헌에 반대했던 제라르 라셰 상원 의장 등 50명은 기권했습니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개헌에 따라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2024-03-05
    • 트럼프, 美대법서 '출마 자격 유지'..사법리스크는 여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습니다.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개별 주가 아니라 의회에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 박탈 이유인 내란죄와 관련해서는 판단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 주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
      2024-03-05
    • 애플에 '2조 7천억 과징금 폭탄'..EU, 반독점법 위반 제재
      유럽연합이 반독점 규정을 위반한 애플에 수조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서비스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18억 4천만 유로(약 2조 7천억 원)의 과징금을 결정했습니다. 이날 부과된 과징금은 애플 매출의 0.5% 규모로, 시장에서 예상한 5억 유로에 비해 3배가 넘습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유통과 관련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3-04
    • "마약 2kg이 허리에"..캄보디아서 마약 운반 한인 남녀 체포
      캄보디아 공항에서 마약을 가지고 입국하려던 한국인 2명이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캄보디아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국인 남성과 여성을 마약 운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2kg 상당의 케타민과 필로폰이 든 주머니를 허리에 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운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법처리를 위해 마약국에 이관했습니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80그램이 넘는 불법
      2024-03-04
    • [영상]동체 '뻥' 뚫린 보잉 사고기 탑승객 1조 3천억 원 손배소
      비행 중 동체 사고로 비상착륙을 한 비행기의 승객들이 항공사와 여객기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기 알래스카항공 182편에 탔던 카일 링커 등 승객 3명은 지난달 20일 오리건주 멀티노마 카운티에서 알래스카항공과 보잉사를 상대로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보잉은 사고 기종인 737 맥스9을 제작한 업체입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동체가 뜯긴 사고와 관련해 "끔찍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과실로 외상 후 스트레스(PTSD
      2024-03-04
    • [영상]대혼돈의 아이티..갱단이 교도소 습격해 수천명 탈옥
      극심한 치안 실패를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갱단들이 교도소를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습격으로 수천명이 탈옥하고 최소 1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일 현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을 인용해 전날 밤 갱단들이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의 국립교도소를 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국립교도소에는 3,800여명의 재소자 중 100명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국립교도소를 방문한 자사 특파원이 10여구의 시신을 확인했다면서 교도소는 문이 열려 있었고,
      2024-03-04
    • "가자지구 어린이 최소 15명 이상 굶주림으로 사망"
      이스라엘의 계속된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며칠간 최소 15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며칠간 가자지구 카말 아드완 병원에서 어린이 최소 15명이 영양실조와 탈수증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이 병원의 중환자실에는 영양실조와 설사로 고통받는 또 다른 어린이 6명이 있는데 전력 공급 중단과 의료역량 약화로 이들의 생명마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2024-03-04
    •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내 우위..고령ㆍ물가 등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경선에서 각각 대선 후보 자리를 사실상 확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1∼28일 미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31%는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인 지난 2년간 경제가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뤄진 WSJ 여론조사 대비 10%포인트
      2024-03-04
    • "법률수수료 8조 원 달라" 머스크·테슬라에 승소한 변호인단, 천문학적 금액 요구 논란
      전기차업체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지급한 약 74조 8천억 원 규모의 보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이끌어 승소한 변호인단이 수 조원 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테슬라 이사회와 머스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를 대리한 로펌 3곳의 변호사들은 지난 1일 델라웨어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번 소송의 법률수수료로 테슬라 주식 2천900만 주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테슬라 주가 202.64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59억 달러(
      2024-03-04
    • '지지율 고전' 남편 위해 재선 운동 뛰어든 질 바이든 여사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 등으로 지지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질 바이든 여사가 남편을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각) "바이든 여사가 남편의 재선 운동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지난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바이든-해리스를 위한 여성 연합'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맹폭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조(바이든 대통령)가 의제의 중
      2024-03-03
    • '또다시 말실수' 바이든..최악 직무평가에 호감도도 트럼프에 뒤져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말실수를 한 데 이어 직무 평가에서 최악의 성적표까지 받아 들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공수 계획을 발표하던 중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를 혼동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더 해야 하며, 미국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며 "조만간 우리는 요르단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함께 항공으로 우크라이나에 구호품을 뿌리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
      2024-03-03
    • 인도서 남편과 여행 중인 스페인 관광객 집단 성폭행..용의자 추적 중
      인도에서 오토바이로 남편과 함께 여행 중이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밤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디스트릭트(행정단위)에서 일어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스페인 국적인 남편과 함께 텐트를 치고 자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폭행당한 데 이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함께 폭행당해 병원 치료를 받는 남편은 최소 7명의 남자가 범행했다고 경찰
      2024-03-03
    • 라마단 일주일 앞두고 가자지구 '휴전' 성사될까..'주목'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휴전 협상이 중대 국면을 맞았습니다. 미국이 인도적 위기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식량을 공중으로 투하하는 등 긴장 완화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2일 전화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 "현재 협상안이 테이블에 올라와 있으며 이스라엘은 거의 수용했다"며 이제 공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0일께 시작하는) 라마단까지 협상을
      2024-03-03
    • 알래스카 어부들, 정찰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 발견
      미국 알래스카 연안에서 일하던 어부들이 정찰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발견된 잔해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알래스카 연안에 있던 어선 1척은 최근 해상에서 정찰용 풍선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이 어선은 이번 주말 입항해 FBI에 해당 물체를 전달하고, FBI는 이를 버지니아주에 있는 연구소로 보내 분석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 소식통은 해당 물체의 정체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외국 정부가 소유한 정찰용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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