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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테러 희생자, 115명으로 늘어..국제사회 '애도 표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가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 조사위원회는 "응급구조 당국이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 이후, 인화성 액체를 뿌려 공연장 건물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2024-03-23
    • 러시아 공연장 총격 테러 사망자 93명..테러 용의자 11명 붙잡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소재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망자가 93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ICRF)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93명"이라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현재 부상자 107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사 결과 희생자의 주요 사인은 총상과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 중독이었습니다. 전날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한 무장 괴한 최소 4명이 청중 6,000여 명을 향해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그
      2024-03-23
    •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용의자 4명 등 11명 구금"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연장에서 테러를 한 용의자 4명이 체포됐습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테러 행위에 직접 가담한 테러 용의자 4명 등 모두 1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알렉산더 킨슈테인 의원은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인 끝에 테러 용의자 2명이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랸스크는 모스크바에서 약 391km 떨어진 지역으로 용의자들은 범행 이후 이곳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 당시 르노 차량을 운전 중
      2024-03-23
    • 모스크바 테러 사상자 200여 명으로 늘어..사망자 60여 명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연장에서 총격 테러사건이 발생해 최소 62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사건으로 60여 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미하일 무라시코 보건부 장관은 이날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15명이 입원했다고 발표했고, 타티야나 갈리코바 부총리는 부상자 60여 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장대원들은 이날 밤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들어가 관객
      2024-03-23
    • "홍콩 여행 주의해야" 홍콩판 국가보안법 오늘부터 시행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23일부터 시행돼 여행자들도 유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의회)는 지난 19일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 결탁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은 국가보안법 (기본법 23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이날 0시부터 시행됩니다. 특히 외부 세력과 결탁하면 최대 14년, 외세와 함께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퍼트리면 10년의 징역형을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외세란 해외 정부와 정당, 국제기구
      2024-03-23
    • 체모 뽑다가 뇌사 판정 美 남성, 기적적으로 회복
      체모를 뽑으려다 패혈증에 걸려 뇌사 판정을 받은 미국 남성이 기적적으로 회복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남성 스티븐은 2022년 패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폐렴, 장기 부전 등 각종 합병증이 심각했고, 심장까지 감염이 진행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졌고, 의료진은 그에게 뇌사 판정을 내렸습니다. 스티븐을 패혈증에 걸리게 한 건 사타구니에 난 털이었습니다. 그는 살 안쪽으로 자라는 이 털을 뽑아 없애려다 알 수 없는 세균, 혹은 미생물에 감염됐습니다. 패혈증은 세균이나 미생물에
      2024-03-23
    • '테라ㆍ루나' 권도형 출소..범죄인 인도는 미국? 한국?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권씨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출소합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의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위조 여권 사건으로 선고받은 징역 4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의 스푸즈 구치소에서 풀려납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씨가 출소 후 출국하지 못하도록 유효한 여권을 압류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여권 압류 조치만으로 권씨의 해외 도주 우려를 차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테라&mi
      2024-03-23
    • 금속탐지기 들고 들판 뒤지다 금덩어리 발견한 英 남성..6천7백만 원 '대박'
      영국에서 금속탐지기를 들고 들판을 뒤지던 남성이 64.8g, 약 17돈 상당의 금덩이를 찾아내 화제입니다.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잉글랜드 슈롭셔주에서 발견한 금덩어리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로의 덩어리'(Hiro's Nugget)란 이름이 붙은 이 금덩어리의 가치는 3만∼4만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천만∼6천700만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작년 5월 보물찾기를 하러 슈롭셔주를 찾은 브록은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금속탐지기가 망가지는 바람에 낡은 장비로 바꿔야 했지만
      2024-03-23
    • [영상]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ㆍ화재.."40명 사망, 100명 부상"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쳐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부는 공연장 지하를 통해 약 100명을 구조했으며 옥상을
      2024-03-23
    • 영국 왕세자빈 암 진단 밝혀.."화학치료 초기 단계"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왕세자빈은 이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진은 내게 예방적인 화학치료를 받도록 조언했고 나는 현재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16일 런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2024-03-23
    • 日검정 교과서, 또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 강화…강제징용 희석
      일본 중학생이 내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내용이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현행 교과서와 비교해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변경된 것으로 22일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에 이어 올해 중학교 교과서 검정에서도 징용·위안부 관련 문제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역사 수정주의'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독도 관련 내용에서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교과서가 늘었고, 대부분의 교과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일본 문부과
      2024-03-22
    • [영상]"여기 소매치기다!" 파리서 고발 영상 확산 '주목'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프랑스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따라다니면서 촬영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돈 주지 마세요. 소매치기예요!" 파리 시내의 한 도로를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소리치며 뛰어갑니다. 맞은편 인도에서는 한 여성이 관광객으로 보이는 이들에게 설문지 같은 종이를 들이밀고 있습니다. 이어 청소년들이 '소매치기'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둘러싸자 여성은 낙담한 듯 발걸음을 옮깁니다. 여성의 '동료'도 함께 자리를 피합니다. 청소년들은 소매치기 2인조가 거리를 떠나 지하철 안에 자리를 잡고 앉을 때까
      2024-03-22
    • 美하원, 개인정보 적국에 판매금지 만장일치 가결
      미국 하원이 20일 미국인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중국, 북한 등 '적국'에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무단으로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거래하는 이른바 '데이터 판매책'이 미국인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적대국에 넘기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414표, 반대 0표로 가결했습니다. 미국이 적국으로 지목한 국가로는 중국, 북한, 이란, 쿠바,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입니다. 법안은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위반 행위에 대해 벌금 5만 달러(약 6천700만 원) 이상을 부과할 수 있
      2024-03-21
    • 美, 안보리에 '가자 즉각휴전' 결의안 제출
      미국이 가자지구 전쟁의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들어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을 지지하던 그간 입장에서 벗어난 초강수여서 실제 휴전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AFP 통신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결의안을 제출했고 이는 지금 안보리 앞에 있다"며 "우리는 각국이 이를 지지하
      2024-03-21
    • WHO, 콜레라 환자 급증 "백신 증산 촉구"
      세계보건기구(WHO)가 콜레라 발병 증가세가 이어지자 국제사회에 백신 증산에 투자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WHO는 21일 "급증하는 콜레라 발병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의 긴급한 증산을 우선순위에 두고 투자에 나서줄 것을 업계와 정부, 기부자 등에 호소"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콜레라 발병 건수는 2021년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7만 3천 건, 작년에는 전년보다 48% 증가한 70만 여건에 이릅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나서 보통 24시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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