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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韓 대미투자금 3,500억 달러는 선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무역 합의에 따라 한국이 미국에 투자할 금액이 3,500억 달러(약 490조 원)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그것은 선불(up front)"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합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우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결코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잘하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잘한 적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관세와 무역 합의 덕분에 한 사례에서는 9,500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는데, 이전에는 전혀 지
      2025-09-26
    • 트럼프 "10월부터 외국산 대형트럭에 25% 관세...외부 경쟁에서 지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외국산 대형 트럭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위대한 대형트럭 제조사들을 불공정한 외부 경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피터빌트, 켄워스, 프라이트라이너, 맥 트럭스, 다른 업체들 등 우리의 위대한 대형트럭 제조회사들은 외부 방해의 맹공으로부터 보호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의 트럭 운전사들이 재정적으로 건실하고 강건할 필요
      2025-09-26
    • 트럼프 "워싱턴에서 살인하면 사형"...美 전역 사형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각서에 서명한 뒤 "이는 워싱턴에서 사람을 죽인 자에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 각서가 팸 본디 연방 법무장관과 제닌 피로 워싱턴DC 검사장에게 "사건의 증거와 사실이 사형이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나타낼 경우 사형을 완전히 시행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명식에 함께한 본디 법무장관은 "워싱턴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사형을 추진하고
      2025-09-26
    • 남극서 과학자가 女과학자 성폭행..유죄 판단돼
      남극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성폭행 사건의 피고인이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칠레 푼타아레나스 형사법원은 강간 혐의로 기소된 칠레 국적 생물학자 호르헤 가야르도 세르다(남성)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기예르모 카디스 바츠키 판사는 칠레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검찰이 재판 과정에서 제출한 신빙성 있는 증거는 이 사건 무죄 추정을 뒤엎고 피고인 불법 행위를 여지없이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피고인 행위의 비범죄성을 증명하려 한 변호인 측 주장을
      2025-09-25
    • "남편도 딴 여성과 옆에서 데이트" 콜드플레이 키스캠의 진실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대형 전광판에 상사와의 포옹 모습이 생중계돼 불륜 의혹이 제기된 미국 IT기업 여성 임원의 남편이 당시 같은 공연장에 데이트 상대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더타임스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은 지난 7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이 '키스캠' 전광판에 생중계돼 화제가 됐습니다. 자신들의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는 전광판을 확인한 두 사람은
      2025-09-25
    • 美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사업, 韓·日과 협의 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송유관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과 참여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뉴욕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본 기업, 한국 기업, 아시아 기업 등 여러 기업과 (사업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래스카 LNG 사업의 가능성은 상당히 강해 보이며, 이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내로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설에는 몇 년 걸리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동아시아의 일본 같은 우리
      2025-09-25
    • 日 언론 "美 새 국방전략에 '대만 유사시 개입' 포함"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 대만 방위 강화를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4일 미국 정부가 곧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 국방전략(NDS)에 대만 방위 노력을 강화하는 방침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토시 요시하라 전 미국 국방부 정책고문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서 '미국 우선'과 '힘에 의한 평화' 등 두 가지 개념을 기본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본토 방위'와 '중국의 대만 제압 억지'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본토 방위의 경우
      2025-09-24
    • 태국 방콕에 폭 30m 거대 싱크홀...일대 교통·전력 마비
      태국 수도 방콕의 도로가 붕괴해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 인근 교통과 수도·전력 서비스가 마비됐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방콕 서부 두싯 지역에서 유명 대학병원인 바지라 병원과 경찰서 건물 앞을 지나는 4차선 차도 아래 땅이 아래로 꺼졌습니다. 이로 인해 폭 최소 30m, 넓이 약 900㎡, 수십m 깊이의 거대한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찻찻 시티판 방콕 시장은 붕괴로 인해 사상자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싱크홀로 추락하는 등 물적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진행되던 지하철 공사 때문에 싱크홀이 생
      2025-09-24
    • 이륙하던 트럼프 전용 헬기에 '레이저 빔' 쐈다가 기소된 30대 남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 헬리콥터 마린원(Marine One)에 레이저 포인터를 쏜 남성이 22일(현지시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이날 공소장을 인용해 33살 남성 제이컵 새뮤얼 윙클러가 지난 20일 백악관 인근 인도에서 이륙 중인 마린원을 조준해 붉은색의 레이저 빔을 쏘는 모습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 요원이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윙클러는 무릎을 꿇고 "도널드 트럼프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윙클러는 항공기에 레이저
      2025-09-23
    • 라오스 주재 韓대사관, 한국민에 "성매매 금지" 엄중 경고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라오스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행위에 연루되지 말 것을 공식 경고했습니다. 대사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일부 여행객들이 성매매에 연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여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라오스를 방문하는 몇몇 우리 국민도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성매매는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라오스 내
      2025-09-23
    • '신들의 섬'이 지옥으로 변했다...발리서 숨진 호주 청년, 심장 사라져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세계적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익사 사고로 숨진 호주 국적 20대 남성의 시신이 심장이 사라진 상태로 본국에 인도됐습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닷에이유(news.com.au) 등은 2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퀸즐랜드 출신의 23살 바이런 해도우가 지난 5월 26일 발리의 한 개인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도우는 업무차 발리에 체류 중이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인을 '익사'로 판단하고, 별다른 범죄 혐의점 없이 사망진단서를 발급했습
      2025-09-23
    • 美 뉴욕증시 3대 주가 동반 상승...사상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인공지능(AI) 테마가 활기를 보였고, 애플 또한 아이폰17이 호평을 끌어냈다는 평가에 기술주로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0.14%) 오른 46,381.5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39포인트(0.44%) 상승한 6,693.75, 나스닥종합지수는 15
      2025-09-23
    •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물결'에 이스라엘 "아예 서안지구 합병...강경론"
      국제사회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물결에 맞서 이스라엘 내각의 극우 장관 중심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합병하자는 '강경론'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정착촌 운동가 출신으로 극우 성향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서안지구 합병을 요구하며 "영국과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던 시절은 지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영국의 위임통치 시대는 끝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역시 같은 주장을 펼치면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완전한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 카
      2025-09-22
    • '인재 확보할 기회' 英, 전문직비자 수수료 아예 폐지 검토
      미국이 전문직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린 가운데 영국은 비슷한 종류의 비자 수수료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총리 직속 '글로벌 인재 태스크포스(TF)'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에게 발급하는 비자의 수수료를 폐지하는 방안을 인재 확보 정책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TF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와 학자, 디지털 전문가를 영국으로 유치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 당국자는 "세계 5대 최고 대학에 다녔거나 권위 있
      2025-09-22
    • 찰리 커크 아내, "살인범 용서"...트럼프, "적 용납 못해"
      미국 친 트럼프 우파 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남게 된 고(故) 찰리 커크 전 '터닝포인트 USA' 대표의 추모식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ㆍ트럼프 핵심 지지층을 지칭)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미 애리조나주 교외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추모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한 행정부 요인들과 보수 진영 주요 정치인들, 그리고 지지자 약 9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커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살 때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해 미국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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