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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러·벨라루스 선수 출전"... 교도통신 보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5백 명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나라 선수들은 자신의 국가 국기를 사용할 수 없고, 개인전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오는 9월로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최대 500명의 출전을 8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조치는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1년여간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자격 획득을 돕기 위한 것이라
      2023-07-08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행 '초읽기'..日 시민단체 반발 확산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을 예고하면서 해양 방류를 저지하려는 일본 시민단체들도 반대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도쿄신문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원수폭금지일본국민회의와 원자력자료정보실, 후쿠시마현평화포럼 등 일본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자의 이해를 얻지 못한 방류는 약속 위반"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5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오염수는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처분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
      2023-07-08
    • 바이든, "한화큐셀 태양광 공장 착공식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달튼에 세워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태양광 모듈 공장 착공식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신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웨스트콜럼비아에 위치한 플렉스 LTD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경제 정책에 대해 연설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취임 후 나는 태양광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국 60여개 지역에서 생산 공급 시설을 발표했다"면서 "그중 가장 큰 성과는 달튼 조지아주였다. 그런데 이곳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
      2023-07-08
    • 美 노동시장 '탄탄' 일자리 한 달새 20만개 증가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시간 7일 고용 상황 보고서를 내고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20만 9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일자리 증가 폭은 전달, 30만6천 개보다 크게 둔화했고 전문가 전망치 24만 개를 하회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폭의 증가세입니다. 그러나 6월 일자리 증가 폭도 역사적으로 볼 때 많은 수준입니다. 통상 미국 경제가 매달 필요로 하는 일자리 증가 폭은 7만∼9만 개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실
      2023-07-07
    • IAEA 사무총장, "오염수 우려 알고 있다..韓 야당과 만나고 싶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한국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야당과도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행에 앞서 일본기자클럽이 오늘(7일) 도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설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야당과 만나고 싶고, 의견이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신뢰가 중요하다"며 "IAEA는 과학적이고 중립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염수가 국
      2023-07-07
    • 불티나는 '스레드', 트위터 정계 독점 멈춰 세우나?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새로운 앱 스레드를 출시한 가운데, 앞으로 미국 정치인들이 트위터가 아닌 스레드에 정치적 메시지를 적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6일(현지시각) 저녁 기준으로 미 연방 상·하원 535명 가운데 4분의 1을 훌쩍 넘는 의원들이 스레드 계정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입자 중 민주당 의원이 100여 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총 40여 명의 공화당 의원도 스레드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보수파를 대표하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간판 정치인들도
      2023-07-07
    • 日'독도 방어훈련'에 강력 항의.."한국군 훈련 도저히 인정 못해"
      지난달 우리 군이 독도 인근에서 실시한 '동해영토수호훈련'에 대해 일본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늘(7일)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우리 영토, 국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올해 첫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훈련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으로 분명히 일본 고유의 영토"
      2023-07-07
    • 이탈리아 대중교통 7일 하루 멈춰선다..24시간 파업
      이탈리아에서 대중교통을 전담하는 노조가 파업을 예고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탈리아 언론 등에 따르면, 파이사-콘파일 공공운수노조는 오는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전역에서 24시간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트램, 기차 등 대중교통의 운행이 중단됩니다. 다만, 수도 로마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8시 30분 이전과 오후 5시~8시 대중교통이 정상 운행됩니다. 밀라노에서도 오전 8시 45분 이후 파업을 시작하고, 또 오후 3시~6시 대중교통을 정상 운행한 뒤 6시 이후 다시
      2023-07-06
    • 김연아 꺾고 금메달 딴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에서 양성"..논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6일(한국시각)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레 발리예바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같이 말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2023-07-06
    • 러 "모스크바 주변 습격 드론, 우크라 영토서 날아와"
      러시아 언론이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을 습격한 무인기가 모두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등이 실시한 이번 사건 예비조사 결과 드론 5대 모두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날아왔으며, 플라스틱 폭탄도 설치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드론이 모스크바 남쪽 브누코보 국제공항과 모스크바 오딘초보시 쿠빈카 마을의 군사 시설 등을 목표물로 삼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브누코보 국제공항의 이착륙을 일시 제한하는 등 주요 공항의 비행경로
      2023-07-06
    • 일본인들 '서울'로 여름휴가 온다..인기 여행지 1위
      올여름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름휴가해외 여행지 1위는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대형 여행사 HIS가 이번 달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출발하는 자사 해외여행 상품과 항공권 등을 분석한 결과, 목적지 1위는 서울, 7위는 부산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여름휴가 해외 여행지 순위 3위였던 서울은 올해 두 계단 올랐고,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부산은 올해 7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골든위크(4.29~5.7)에도 성수기 인기 목적지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
      2023-07-06
    • '특대폭우' 내린 中 충칭.."15명 사망·이재민 3만 7천여 명"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 내린 폭우로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충칭시 완저우구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하위 행정구역인 24곳에 '폭우'가, 16곳엔 '대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특대폭우'가 내린 창탄진에는 24시간 동안 261.2mm에 달하는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시민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재민은 모두 3만 7,226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관영 CCTV는 보도했습니다.
      2023-07-05
    • 역대급 더위였던 지난 3일, 지구 온도도 가장 높았다
      전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던 지난 3일이 지구촌 전체적으로도 가장 더운 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각)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3일 지구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6년 8월에 나타났던 최고 기록 16.92도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영국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기후학자 프레데리케 오토 박사는 "이는 우리가 기념해야 할 이정표가 아니라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경고했습니다.
      2023-07-05
    • 우크라 '대반격' 두 달 만에 러군 3만여 명 전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영토 탈환 작전 이른바 '대반격'에 나선 지 2개월 만에 러시아군 3만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4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사망한 러시아 군은 총 23만 1,03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올해 5월 17일 집계한 러시아군 전사자 20만 명에서 두 달이 안 되는 기간에 약 31,000명이 늘었다는 겁니다.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6월 초 본격화하면서,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2023-07-05
    • 日, 오염수 설득 나선다..한·중 외교장관과 회담 조율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이달 중순 한국·중국 외교 장관을 만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국·중국 외교장관과 개별 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조율 중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어제(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종합보고서를 발표해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IAEA 종합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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