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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동맹국에 러시아 전면 침공 가능성 경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동맹국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 여러 곳을 침공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과 서방세력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등은 여전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02-21
    • 미국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 수, 델타 변이 사망자 추월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가 델타 변이 사망자를 추월했다고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남아공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미국에서는 3,016만 3,600명이 신규 확진됐고, 15만 4,750여명이 숨졌습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공식 보고된 것은 지난해 12월 1일이었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로부터 최소 1주일 전에 이미 미국에 오미크론이 상륙해 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반면, 델타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
      2022-02-20
    • "병력 철수" vs. "거짓말"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계속되나?
      러시아 정부의 병력 철수 발표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이 취재한 익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는 1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했다는 발표는 거짓이며 오히려 국경 근처에 집결 병력이 7천 명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 정부의 (철군) 발표는 미국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면서도 "이러한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NN도 1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계속해서
      2022-02-17
    • 러시아 정부, 우크라이나 인근 훈련 부대 철수 발표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인근 크림반도에서 군사 훈련에 참가했던 병력들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각) 보도문을 통해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각자 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군사장비 등을 실은 열차의 이동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15일에도 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은 이미 열차와 차량에 (군사장비를)
      2022-02-16
    • 美 연준, 3월 기준금리 0.5%p 인상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이번달 7일부터 15일까지 금융업게 유력 인사 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전원이 다음달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인정한 가운데 그 중 24%인 20명이 인상 폭을 0.5%p로 예측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한 차례에 0.25%p 인상이 통상적입니다. 응답자 대부분은 올 한 해 동안 매 분기 기준금리가 올라 연말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1.25%~1.50%
      2022-02-16
    • CDC "임신 중 백신 접종 아기 면역력 강화"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보다 면역력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출생 후 6개월 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아기 176명과 다른 질병 등의 이유로 입원한 아기 203명을 비교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이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코로나19로 입원할 확률이 60% 이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임신 중 백신 접종
      2022-02-16
    • 우크라이나 침공일 지목 16일, 하루 앞으로..군사행동 시작될까?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지목한 16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침공일로 지목된 16일을 '단결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대국민 연설을 통해 "16일이 공격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며 "우리는 이날을 단결의 날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6일 모든 마을과 도시에 국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전 국민이 국가를 제창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2022-02-15
    • 정부, 우크라이나 거주 국민 철수 지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가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들의 철수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외교부는 14일 현재 우크라이나에 281명의 국민이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체류 인원은 선교사가 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80여 명)와 공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중 100여 명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 날짜로 전망한 16일이 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영외로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13일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2022-02-14
    • 러시아 침공 임박했나? 美 우크라이나 대사관 철수 계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대사관 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며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직원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미 대사관 직원들은 모두 키예프에서 벌어 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러시아 접경지역의 반대편인 서쪽의 폴란드 접경지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미국 시민들과 대사관 직원들에 대해 철수 명령을 내
      2022-02-12
    •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미ㆍ러 정상 전화담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행동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부는 두 대통령이 12일 전화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미ㆍ러 양국 정상 간 두 번째 통화로 두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0일 50분 간 통화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가입 여부 등을 놓고
      2022-02-12
    • 부스터샷 4개월 지나면 효과 '뚝'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나면 효능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질병 발병ㆍ사망률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응급실이나 긴급치료 클리닉을 가지 않아도 될 확률이 87%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스터샷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효능이 크게 감소해 5개월 째가 되면 중증이나 입원으로부터 보호해 줄 확률이 3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부스터샷을 맞
      2022-02-12
    • "2050년 코알라 사라진다" 호주 멸종위기종 지정
      최근 급격한 개체수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코알라 보호를 위해 호주 정부가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수도 준주 등 동부 연안 3개 지역에서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에 서식 중인 코알라 개체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민간 기구 등에 따르면 호주 내 코알라 수는 2000년대 초반 최대 20만 마리에서 현재는 10만 마리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2022-02-11
    • '전쟁 임박했나?' 美 정부 우크라이나 거주 자국민 "즉시 떠나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자국민에 대해 즉각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NBC 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 대해 "미국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 조직과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 중 하나와 상대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비정상적인 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군 파
      2022-02-11
    • 美, 지난해 이민 유입 인구 최근 10년 내 최저
      지난해 미국으로 이민 유입된 인구 수가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미국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유입된 이민자 수는 24만 5천 명으로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18만 명)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던 미국 이민자 유입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백만 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이민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지
      2022-02-11
    • 美, 인도적 지원 유지 위해 대북 제재 범위 제한
      미국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북 제재 과정에서 인도주의적 지원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미국의 제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 등 많은 제재 프로그램에서 광범위한 면제 및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인 8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주 유엔 차석대사가 서방의 '세컨더리 제재'로 인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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