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중교통 7일 하루 멈춰선다..24시간 파업

    작성 : 2023-07-06 23:50:44
    ▲로마 버스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대중교통을 전담하는 노조가 파업을 예고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탈리아 언론 등에 따르면, 파이사-콘파일 공공운수노조는 오는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전역에서 24시간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트램, 기차 등 대중교통의 운행이 중단됩니다.

    다만, 수도 로마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8시 30분 이전과 오후 5시~8시 대중교통이 정상 운행됩니다.

    밀라노에서도 오전 8시 45분 이후 파업을 시작하고, 또 오후 3시~6시 대중교통을 정상 운행한 뒤 6시 이후 다시 파업에 들어갑니다.

    파이사-콘파일 공공운수노조는 고물가로 인해 생활비가 급등했다며,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작업장 안전과 근무 시간, 여성 노동자의 근무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