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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불가피한 선택"
      철도노조가 다음 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 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4조 2교대 전환 △개통 노선에 필요한 부족 인력 충원 △정부
      2024-11-21
    • 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태업' 돌입..다음달 6일 총파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1노조가 20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합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20일 돌입하겠다고 밝힌 '준법투쟁'은 관행적 정시운행이 아닌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 규정을 지키며 운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사와 노조의 교섭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이 주요 쟁점입니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적용하고 경영혁신은 임단협과 분리해 추진
      2024-11-19
    • 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지하철 지연 가능성"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부터 태업에 돌입합니다. 출퇴근 시간 일부 열차 운행에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철도노조는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인상 △성과급 정상지급(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업은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76.59%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노조 측이 열차
      2024-11-17
    • 한 달 만에 돌아온 현대트랜시스 노조..임원들은 급여 20% 반납
      한 달여 동안 파업을 이어갔던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파업을 종료한 가운데, 회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합니다. 현대트랜시스는 11일 사내게시판에 '비상경영체제 성명서'를 올리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한 달 동안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과 회사 모두가 큰 피해를 봤다"며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인 고객의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고 현재 상황을
      2024-11-11
    •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파업에 울산공장 일부라인 운영 중단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며 현대차 울산1공장 일부 라인이 멈춥니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4일 현대차 울산1공장 사업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5일부터 8일까지 11, 12라인을 휴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1라인은 소형 SUV 코나를 주로 생산하고, 12라인은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라인입니다. 11라인의 경우 현대트랜시스가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코나에 탑재되던 무단변속기(IVT) 부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며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파업 중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생산
      2024-11-04
    • 서울대병원 노조..이달 31일부터 '전면 파업' 결정
      서울대병원 노조가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과의 교섭에서 요구한 공공 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 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조건 개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선택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가짜 의료 개혁을 추진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을 5∼15% 축소하기로 했고, 서울대병원은 15%의 병상을 줄여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2024-10-19
    • '무노조 원칙' 광주글로벌모터스, 가동 3년만 파업 위기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가동 3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합원 대부분의 찬성으로 파업안이 가결됐는데, 노사는 아직 상견례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전국 유일의 상생형 일자리가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간 조정 회의는 의견 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상견례를 위한 교섭 장소와 시간에서부터 이견을 보인 겁니다. 사측은 업무시간 외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교섭하자고 했지만, 노조측은 근무시간 내 사내에서 해야한다
      2024-10-10
    • '중단 위기' 경기버스 오늘 정상 운행..노사 협상 타결
      경기도 버스 노조가 파업을 앞두고 사측과 벌인 밤샘 협상이 타결되면서 운행 중단 위기를 피했습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4일 사측과 최종 조정 회의에서 합의에 도달하면서 당초 이날로 예고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양측은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임금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조협의회 측이 폐지를 요구했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 유예안은 그대로 존속됐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협의회는 이날 새벽 4시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에 나섰습니다. 노조
      2024-09-04
    • 조선대병원, 파업 엿새만 종료..임단협 타결
      조선대병원 노조가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합의하면서 엿새만에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3일 조선대병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 지부에 따르면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사후 조정에서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조정안을 조합원 논의를 거쳐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안에는 2.5% 임금 인상률을 1일부터 적용하고, 직급 보조비·가족 수당 등 일부 수당 인상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측과 이견을 조율한 만큼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왔던 파업을 이날 저녁
      2024-09-03
    • '조선대병원 파업' 타결되나?…노조 측 조정안 수용 여부 논의
      임단협 교섭 결렬로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노조가 사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조정안의 수용 여부를 논의하고 있어 타결 여부가 주목됩니다. 3일 조선대병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쟁점 사항에 대한 병원 측 조정안 수용 여부를 조합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한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사후 조정에서 마련한 협의안에는 2.5% 임금 인상분 소급 적용 시기를 병원 측이 주장한 3월 1일로 하되 정근 수당 등 일부 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
      2024-09-03
    • 조선대병원 노사, 밤샘 교섭 진행·합의점 못 찾아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노조가 사측과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습니다. 3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 지부 등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노사는 2일 오후 4시부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사후 조정으로 교섭을 시작해 3일 아침 6시가 넘은 현재까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교섭을 15시간째 이어가고 있지만, 노사 대표들은 2.5% 임금 인상분 소급 적용 시기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일단, 밤샘 교섭
      2024-09-03
    • 조선대병원 노조 무기한 파업..장기화시 영향 우려
      【 앵커멘트 】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가 오늘(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공의 이탈로 진료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파업까지 진행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 "의료공백 메운 우리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라" 광주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가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병원 측과 단체 교섭이 최종 결렬된 탓입니다. ▶ 인터뷰 : 정새롬 / 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장 - "병원은 기본적인 존중이 없이
      2024-08-29
    • 조선대병원 노조, 파업 찬성에 74.7% 찬성..29일부터 파업 돌입
      임금 인상안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던 조선대병원 노조가 오는 29일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선대병원지부는 2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 찬성안이 74.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1천177명 가운데 1천7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05명이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지난달부터 6차례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총액 대비 6.4%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의정갈등 상황을 이유
      2024-08-22
    • 삼성전자 노조, 무노동 무임금 총파업 선언..."정당한 보상" 요구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삼노는 이날 오후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간담회에서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해당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삼노 측은 전했습니다. 이에 전삼노는 총파업을 선언하고,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
      2024-07-01
    • 광주·전남 레미콘노조, 파업 철회…"운반비 6천원 인상"
      운반비 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은 광주·전남 지역 레미콘 운송 기사들이 철근콘크리트 연합회와 극적으로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23일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나주지부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연합회와 만나 1회당 운반비 인상에 대한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는 기존 6만3천원이었던 회당 운반비를 6천원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 측은 운반비가 인상된 만큼 24일부터 돌입할 예정이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레미콘 운송노조 나주지부는 "앞서 요구했던 운반비 1만원의 인상은 아니지만, 연합회
      2024-06-23
    •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모든 책임은 사측에"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9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은 노조를 무시하는 사측에 있으며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2023년, 2024년 임금교섭 병합조건으로 직원들의 휴가제도 개선에 대한 약속을 믿고 교섭을 타결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양보했다"며 "하지만 사측은 이를 비웃고 일방적으로 교섭을 결렬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
      2024-05-29
    • '대학병원 주 1회 휴진' 여부 오늘 결정..의대교수 비대위 온라인 총회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일주일에 하루 휴진할지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주 1회 휴진'을 안건으로 9차 온라인 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의비는 지난 23일 8차 총회 후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4월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겠다"며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4-26
    • 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단체행동 '임금 인상·재충전 휴가' 입장차
      삼성전자 직원 2만 6천여 명이 소속된 최대 노조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전삼노는 17일 삼성 화성사업장 DSR 타워 앞에서 임금협상 과정에서의 노동존중을 요구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전삼노는 "사측이 임금협상 과정에서 약속했던 휴가제도 개선 방안 등을 내놓지 않은 채 노사협의회만으로 임금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한국사회와 국제사회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매우 큰 데 파업이 일어난다면 타격은 사측뿐 아니라 노측
      2024-04-17
    • 병원 이송 '거부 또 거부'..전신주 깔린 70대 끝내 숨져
      전신주에 깔려 부상을 당한 70대가 병원 이송을 거부받고 끝내 숨졌습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5시 10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A씨가 넘어진 전신주에 깔려 발목이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당국은 수술이 필요한 A씨를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마취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충주의료원에서도 '수술이 불가능하다'며 이송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A씨는 사고 발생 1시간 10분이 지나 충주 시내의
      2024-04-03
    •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파업 철회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타결됐습니다. 28일 서울시는 오후 3시 20분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이날 새벽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갑니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제 교통수단도 현행 운행으로 변경됩니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 30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후, 11시간 넘는 마라톤협상에도 타협점을 찾지 못해 이날 새벽 2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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