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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난민 청소년 2명, 인천 내 학교 편입 예정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 일부가 인천지역 내 학교에 편입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말 학력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중학생인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 2명의 학력 인정 여부를 심의한 뒤 편입 학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들의 학력 심의는 인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심의 결과에 따라 이들이 지역 내 학교에 진학하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현행법상 초등학생은 거주지 학군 내 학교로 배정되며 중학생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를 배정합니다. 
      2022-05-25
    • 어린이 생활환경 평가, 39개국 중 한국 32위
      어린이 생활환경과 관련된 유엔 기구의 조사에서 한국이 39개국 중 종합 32위를 차지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산하 이노첸티 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조건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유해 물질 노출 정도를 기준에 둔 '아동의 세상', 주거·공공환경을 살펴본 '아동 주위의 세상', 환경 기여도를 측정한 '세상 전반'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평가됐습니다. 조사 결과 39개국
      2022-05-25
    • 美텍사스 초등학교서 또 총기난사..최소 15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각)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총격 사건 피해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는 학생 14명, 교사 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은 18살 남성 살바도르 라모스로, 사건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라모스가 차량을 학교 주변에 버린 뒤 권총과 소총으로 무장한 채 학교에 들어갔다"며, 학생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을
      2022-05-25
    • 인도·파키스탄 폭염 빈도 30배 잦아져.. 인도 3월 평균 33.1도
      인도와 파키스탄의 폭염 발생 빈도가 30배가량 잦아졌습니다. 2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다국적 기후 연구단체인 WWA(World Weather Attribution)는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자 프리데리케 오토는 인도·파키스탄의 지난 3~4월 '봄철 폭염' 같은 사건 발생 가능성이 약 3천 년에 한 번꼴에서 100년에 한 번으로 짧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기온이 1.2도 높아진 가운데 오토는 "만약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0도 더 높아진다면 폭염
      2022-05-24
    • 글로벌 자산운용사 CIO "비트코인 가격, 8천 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암호화폐의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8천 달러 수준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3일 CNBC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 운용사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 투자책임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WEF) 자리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3만 달러 선이 지속적으로 깨질 경우 8천 달러가 바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긴축 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한만큼 비트코인 시세가 하방으로 내려갈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2022-05-24
    • "우크라이나 전쟁은 범죄" 비판 러시아 외교관, 공개 사직
      러시아 외교관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범죄'라고 비판하며 공개 사직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주재 러시아 대표부의 참사관인 보리스 본다레프는 23일(현지시각) 외교관들에게 영문 서한을 보낸 뒤 공개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다레프가 작성한 서한에는 "20년 간의 외교관 경력 중 지난 2월 24일만큼 조국이 부끄러웠던 적이 없다"며,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전쟁은 가장 심각한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푸틴이 국내 경제 문제와 정치적 불만이 커지자 관심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2022-05-24
    • 스타벅스, 15년 만에 러시아 사업 '영구 철수' 결정
      스타벅스가 15년 만에 러시아에서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러시아에 첫 진출한 이후 1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3월 8일부터 러시아 내 사업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후 면허 계약 취소 절차를 밟아오다 지난 23일 자사 프랜차이즈 매장에 더 이상 스타벅스 로고를 쓸 수 없다고 밝히며 공식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내 직원 2천여 명에게 6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고 이들이 다른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앞서 맥
      2022-05-24
    • "우크라이나 데스나 훈련센터 공격 당해 87명 사망"
      지난주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체르니히우 군사훈련센터를 공격해 87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87명은 단일 공격으로 발생한 최대 인명 피해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당국 책임자는 지난 17일 새벽 5시쯤 러시아 전투기가 대규모 훈련장이 있는 드녜프르강 동부 데스나에 미사일 4발을 쐈다고 언급하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격 다음날 러시아
      2022-05-24
    • WHO "원숭이두창 전파 막을 수 있어..변이 가능성 낮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WHO의 SNS 실시간 질의응답에서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사람 간 전염을 막으려 하며,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커코브 팀장은 원숭이두창이 밀접 신체 접촉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라고
      2022-05-24
    •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尹대통령·황동혁 감독
      윤석열 대통령과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타임지는 지도자·개척자·예술가·혁신가·아이콘·거장의 6개 부문에서 모두 100명을 선정했으며, 다음달 6일과 13일 관련 기사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타임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한 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북한의 핵실험 재개 준비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외교 경험이 거의 없는 전직 검사인 그가 과제를 떠맡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전임
      2022-05-24
    • IMF 총재 "루나·UST는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폭락에 대해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경제매제 CNBC 방송은 23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CNBC 주재 다보스포럼 패널 회의에서 "스테이블 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스테이블 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실물) 자산이 뒷받침되면 (달러 대비 가치가) 1대 1로 안정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2022-05-24
    • 다보스 포럼서 부유층 과세 강화 요구하는 '애국적 백만장자들'
      세계 지도자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각국 백만장자들이 부유층에 대한 과세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스스로를 '애국적 백만장자들'로 부르는 이들은 물가 급등, 빈부 격차 확대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자신을 비롯해 부유층에 새로운 세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 회원인 전직 경영 컨설턴트 필 화이트는 "정치 지도자들이 경제 위기에 대해 가장 조금 알고, 가장 많이 소유하면서도 세금은 극히 적게 내는 이들에게 귀를
      2022-05-23
    • 83년 전 배트맨 만화책 22억 원 낙찰
      슈퍼영웅 캐릭터 '배트맨'이 처음 등장한 83년 전 만화책이 2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UPI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현지시각) 미국 경매 업체 골딘 옥션에서 1939년 발간된 디텍티브 코믹스(DC) 27권 중 한 권이 174만 달러(약 22억1천763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책의 여섯 페이지에는 배트맨과 관련한 최초의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켄 골딘 회장은 경매에 앞서 "이 책은 만화책의 성배(聖盃) 중 하나로 여겨진다"며 "배트맨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상징으로 진화했
      2022-05-23
    • 인니 25일 만에 팜유 수출 재개..수입선 다변화로 손실 우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중단 25일 만에 팜유 등 수출을 재개합니다.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식용유 대란'을 이유로 실시한 팜유 수출 금지를 23일(현지시각)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수입이 끊긴 팜 농가 농민들의 반발과 무역수지 흑자 폭 감소가 우려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팜유 농가와 생산업자들은 이번 수출금지령으로 팜유 최대 수입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이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2022-05-23
    • 30시간마다 억만장자 1명 탄생.. 팬데믹 기간 불평등 심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30시간에 한 명씩 억만장자가 탄생했으며 33시간마다 100만 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23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맞춰 발표한 '고통으로 얻는 이익'(Profiting from Pain)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2020년 573명에서 현재 2,668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의 자산은 2년 전보다 3조 7,800억 달러(약 4,796조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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