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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마 이곳에..." 대형병원 지하에 하마스의 비밀 기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투본부 기지가 가자지구의 대형병원 지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시파 병원 지하에 하마트 전투 본부 기지가 있다는 첩보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첩보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병원을 테러 활동의 근거지로 활용했고 하마스 지도자들의 은신처로 이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시파병원이 하마스가 테러리스트 부대를 지휘하고 무기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여러 지하 시설과 사령부로 구성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
      2023-10-28
    • 日 경찰 "혼슈 북알프스서 한국인 등산객 사망"
      일본 혼슈 중부 북알프스를 오르다가 숨진 등산객이 한국으로 확인됐습니다. 28일 교토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해발 3,190m 봉우리인 오쿠호타카다케로 이어진 등산로에서 지난 22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한 등산객은 50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기후현 다카야마 경찰서는 숨진 등산객은 50대 한국인 김모 씨이며, 사인은 저체온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22일 오전 8시 25분쯤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산장 지배인 연락을 받았으나 김씨는 곧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19일
      2023-10-28
    • 美 루이스턴 '18명 사망' 총기난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용의자가 사건발생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메인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중이던 40살 로버트 카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미국 경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카드는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5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카드를 이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카드는
      2023-10-28
    • 中 2인자 리커창 사망에 추모 열기 고조
      27일 사망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에 대해 중국인들의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28일 중국의 SNS 웨이보 등에는‘리커창 동지 영정’과 ‘리커창 동지 부고’가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라 있습니다. 또‘리커창 동지가 세상을 떠났다’라는 해시태그는 20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 전 총리가 어린 시절 살았던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와 추저우시 일대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2인자로 알려진 리커창(68) 전 총리가 27일
      2023-10-28
    • 美언론 "바이든·시진핑, 다음달 정상회담 합의"..."APEC서 만날 가능성 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다음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2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회담 결과 자료에서 "양측은 이 전략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회담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고위급 외교를 추가로 추진하고자 하는
      2023-10-28
    • "북한이 한 해 훔친 가상화폐 2조 3천 억원" 유엔 대북제재위 보고서 발표
      북한이 지난해 탈취한 가상화폐 규모가 2조 3천억 원에 이른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7일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 해커들이 지난해 훔친 가상화폐 규모는 17억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가상화폐 탈취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는 것이 패널의 분석입니다. 패널은 "북한이 자금과 정보를 빼내기 위해 갈수록 더 정교한 사이버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국방, 에너지, 보건 분야 회사들
      2023-10-28
    • 이스라엘군, 지상작전 확대 돌입..가자지구 전역 통신두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사일과 대포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하며 지상작전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상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또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매우 의미 있는 정도로 강화하고 있다"며 "가자시티와 주변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작전 확대의 여파로 가자지구 전역의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이 모두 끊겼습니다. 인
      2023-10-28
    • 70대 母, 40대 두 아들에 "방 빼라" 소송 승소
      이탈리아에서 70대 어머니가 40대 아들 두 명을 집에서 쫓아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프로빈차 파베세에 따르면, 밀라노 남쪽의 파비아에 거주하는 75세 여성은 최근 각각 42세, 40세인 두 아들을 상대로 퇴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여성은 직장에 다니는 두 아들에게 여러 차례 독립을 설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두 아들은 생활비도 내지 않았고, 집안일도 돕지 않았습니다. 파비아 재판부는 이들에게 오는 12월 18일까지 집에서 나갈 것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2023-10-27
    • 베트남 달랏서 韓 관광객 추락사..급류 사고 이틀만에 또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고가 발생지 이틀 만에 한국인 여행객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베트남 남부 럼동성 달랏에서 유명 관광지 랑비앙산 정상으로 이동하던 한국인 여성이 4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60대로 알려진 여성은 사진을 찍던 중 추락해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밤 사이 숨졌습니다. 랑비앙산은 달랏에서 12km 떨어진 곳으로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경고' 표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찌민총영사관은
      2023-10-27
    • 中 CCTV "리커창 전 총리, 심장병으로 오늘 사망"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리 전 총리는 향년 68세로 지난 3월 퇴임했습니다. CCTV는 "전날 리커창 동지에게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곧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55년생인 리 전 총리는 중국 최고 명문인 베이징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와 허난성 당위원회 서기 겸 성장, 랴오닝성 당위원회 서기 등을 거쳐 2007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2023-10-27
    • 美中 외교수장 회담..블링컨 "건설적 대화 기대" 왕이 "포괄적 대화해야"
      미국과 중국의 외교 분야 1인자가 26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만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중관계의 회복 무드를 반영하듯 기자들이 기다리는 장소로 나란히 걸어 나온 뒤 모두 발언을 했습니다. 먼저 발언한 블링컨 장관은 "앞으로 이틀간 왕 부장과의 건설적 대화를 매우 기대한다"고 짧게 발언했습니다. 이어 왕 부장은 "중미 두 대국은 이견과 갈등이 있지만 중요한
      2023-10-27
    •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하나..美中 외교수장 워싱턴서 회담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합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오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합니다. 왕 부장의 방미는 올해 미중이 중국 '정찰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의 미국 영공 침입 사건에 따른 냉각기를 거쳐 지난 여름 대화를 본격 재개한 뒤 중국 최고위 인사의 미국행입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
      2023-10-26
    • '깜짝 성장률' 미국 3분기 4.9%..고금리 속 소비증가
      지속되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3분기(7∼9월) 미국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2분기(2.1%) 대비 성장률이 크게 뛰어오른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3분기 전망치(4.7%)도 상회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2023-10-26
    • 이탈리아 인공지능 수장에 85세 전 총리..낙하산 논란
      이탈리아 정부가 최첨단 기술 분야인 인공지능(AI) 관련 위원회 수장으로 해당 분야와는 거리가 먼 줄리아노 아마토(85) 전 총리를 임명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전문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자리에 비전문가를 낙하산으로 앉혔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뒤늦게 임명 소식을 들은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불만을 대놓고 드러내는 등 집권 연정 내 정치적 긴장도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아마토 전 총리는 지난 18일 총리실 산하 AI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 워원
      2023-10-26
    • "차에서 총쏘고 갱단 가입한" 16살 청소년에 징역 50년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행인에게 총을 쏘고, 갱단에 들어간 16살된 청소년에게 징역 5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州) 털사 카운티 법원이 16살 노아 네이에게 총격 사건 등의 혐의로 징역 50년 이상을 선고했습니다. 노아가 중형을 받게 된 결정적 범행은 지난해 4월 차를 몰고 달리면서 피해자에게 총격을 가하는 '드라이브 바이 총격' 사건 때문입니다. 당시 노아는 갱단의 입단 신고식으로 차량을 훔쳐 운전하며 행인들에게 총을 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 마당에서 놀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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