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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이면 목소리 복제..아마존 AI 알렉사 신기능 논란
      아마존이 음성 데이터로 특정인 목소리를 복제해내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의 신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아마존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마스'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AI 서비스는 1분 미만의 음성 샘플만 있으면 숨진 가족의 목소리까지도 재현해낼 수 있습니다. 로히트 프라사드 수석부사장은 "AI가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고통을 없애주지는 못하지만, 그들에 대한 기억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며 알렉사에 공감이라는 인간적 속성을 더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6-24
    • 우크라이나, EU 후보국 지위..4개월만에 초고속 승인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 후보국이 됐습니다. EU가 러시아로부터 침공 받은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해석됩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3일(현지시각) 트위터에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EU로 가는 길에 있어 중대한 단계"라며 "역사적 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2022-06-24
    • 유럽 휴가철 오미크론 재유행..'노마스크, 백신 효과↓' 우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NN방송은 전 세계적인 이동량 급증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BA.5가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기준 독일, 프랑스, 그리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르투갈에서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1일 기준 포르투갈의 최근 7일간 일평균
      2022-06-23
    • 테라 권도형 "코인 재산 거의 잃어..실패와 사기는 다르다"
      지난달 대폭락한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를 만든 권도형 테라폼 랩스 대표가 자신도 코인 재산을 거의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22일(현지시각)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비판에 대해 "나는 UST를 위해 자신감 있게 베팅하고 발언했다. UST의 회복력과 제안한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베팅에서 졌지만, 내 행동은 말과 100% 부합했다. 실패와 사기는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초
      2022-06-23
    • "서울,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60위권"
      서울이 '2022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중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평가 대상으로 꼽힌 전 세계 주요 도시 173곳 중 60위권, 호주·아시아 지역 내 12위로 분류됐습니다. 지난해 호주·아시아 주요 도시 중 13위로 평가받았던 것에 비해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EIU는 지난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안정성, 보건,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 시설 등을 고려하는 30여 개 지표로 전 세계 173개 도시를
      2022-06-23
    •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통계청(ONS)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9.1%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2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9.0% 상승해 1982년 이후 최고치였으며 3월 지수의 경우 7.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5월 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여 4월 지수가 전월대비 2.5%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06-23
    • 한국, 미국에 대한 긍정 평가 핵심 동맹국 중 '두 번째'
      미국을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파트너로서 신뢰한다는 우리나라 국민이 크게 늘어나면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 중 긍정적 평가가 1년 새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퓨리서치센터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국과 한국, 일본, 캐나다 등 미국 핵심 동맹 17곳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미국에 대한 우호적 평가에서 한국은 89%로, 폴란드 89%에 이어 두 번째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이스라엘 83%, 일본 70%였고, 미국 동맹국 17개 나라의 긍정적 평가의 중
      2022-06-23
    • '유동성 위기' 코인업체 재기?..코인 억만장자, 자금 지원
      미국의 30살 가상화폐 억만장자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부실 코인업체 2곳에 1조 원 가까운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코인 대출회사 블록파이와 코인 브로커리지 업체 보이저디지털에 7억 5천만 달러(약 9,800억 원)의 구제 금융을 지원했습니다. 블록파이와 보이저디지털은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등에 코인을 빌려줬다가 거액을 물리면서 부실 위기에 놓이자 업계에 지원
      2022-06-23
    • 파월 "인플레이션 잡겠다..금리 인상 밀고 나가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각)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물가 상승을 끌어내려야 한다"며 "몇 달 안에 물가 상승 압박이 완화되는 징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 금융 상황을 심각하게 조일 수 있지만 경기후퇴를 유발하지는 않을
      2022-06-23
    • 아프간 동부 지진으로 1천 명 사망..피해 규모 더 늘 듯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새벽 1시 24분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해 1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파크티카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장인 아민 후자이파는 "파크티카주에서만 1천 명 넘게 사망했고 1,50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아프가니스탄 상주조정관은
      2022-06-23
    • '우크라 돕기'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억 350만 달러 낙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경매에 내놓은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약 1,33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이 메달은 미국 뉴욕 헤리티지 옥션을 통해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무라토프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약 61억 4,500만 원)의
      2022-06-21
    • 중국산 자동차 수출 100만대 돌파..독일 제치고 세계 2위
      올해 중국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수출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면서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21일(현지시각) 중국신문주간, 신랑재경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자동차는 23만대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올해 1~5월 수출량도 108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4월 기준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85만 대로 112만 6천 대를 수출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였던 독일은 79만 5천 대를 수출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022-06-21
    • 러시아 가스 공급 줄이자 독일 등 다시 '석탄발전'
      러시아가 서방 국가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가 일시적으로 석탄 의존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FP·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포함한 에너지 긴급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예비전력원으로 남겨뒀던 석탄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가스를 판매하는 경매 시스템을 실시해 천연가스 소비를 줄인다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올 겨울을 대비해
      2022-06-21
    • 우크라, 곡물 수출도 보관도 못해..폐기처분 위기
      우크라이나 중남부의 곡물 수확기가 다가오며 보리와 밀, 완두콩 등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를 더이상 보관할 저장고가 없어 곡물이 그대로 버려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전쟁의 여파로 지난해 수출하지 못했던 곡물들이 저장고에 그대로 쌓여 있어 새롭게 수확한 곡물을 저장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연안 항만을 통한 수출길이 러시아에 의해 봉쇄된 이후 기존의 곡물을 출하하지 못하고 햇곡물은 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7월이 수확 절정기임
      2022-06-20
    • 美 재무장관 "경기 침체, 불가피한 것 아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BC방송에 출연한 옐런 장관은 "경제가 안정적 성장기로 이행하며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40여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식량,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물가 잡기의 일환으로 중국산 일부 제품의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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