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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찰 폭력 희생자, 매년 1천 명 넘어
      미국 내에서 매년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30일, 통계기관 '경찰 폭력 지도'는 지난해 미국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사람이 1,186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엔 1,155명 2021년엔 1,147명이 숨졌고 올해 들어서는 이날까지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찰에 살해된 이들 가운데 26%는 흑인이었는데, 미국 전체 인구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3% 정도에 불과한 점에 비춰보면 흑인이 경찰 폭력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2023-01-30
    • 北 김정은, 부인 리설주 안심시키려고 딸 대외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위세를 우려하는 부인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현지시간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딸의 모습 공개에 대해 다른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딸의 손을 잡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하러 나타난 것이 후계자 구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한 것이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부인 리설주 등 김 위원장
      2023-01-29
    • 일본·네덜란드, 美와 함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미국·일본·네덜란드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기 합의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가 일본과 네덜란드 당국자들과 이틀 동안 대화를 나눈 끝에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일본에서는 니콘과 도쿄일렉트론 등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번 3국의 합의는 중국을 미세 공정 반도체의 공급망에서 단절시킴으로써 중국 군사 기술을 억제시키려는 바이
      2023-01-28
    • '아웃룩 먹통' MS 클라우드 7시간 장애 발생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7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는 25일(현지시각) 오전 네트워크 장애로 다운됐다가 7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번 장애로 MS의 협업 기능인 팀즈와 아웃룩, 웹메일 등이 먹통 상태가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비스 장애는 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장애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MS는 원인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
      2023-01-26
    • 유튜브 뮤직 오류..전 세계적 불편 이어져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오늘(25일) 아침 유튜브 뮤직이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아침 7시쯤 트위터 공지를 통해 "지금 일부 사용자의 유튜브뮤직 홈이 다운됐다. 여러분이 언제 다시 음악을 들을 수 있을지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오류는 안드로이드, iOS 및 웹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유튜브 뮤직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3-01-25
    • 中 네티즌, 디즈니에도 "음력 설 아니고 중국 설" 악플 달아
      중국 네티즌들이 영국박물관의 '음력 설' 표기에 딴지를 건 데 이어, 월트디즈니를 상대로도 "음력 설이 아니라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며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트디즈니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테마마크 '디즈니랜드'의 공식 트위터 계정(@Disneyland)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음력 설'(Lunar New Year)을 맞을 준비를 하세요"라며 고객을 초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디즈니의 해당 트윗에는 중국계로 추정되는 네티즌 다수가 몰려들어 '중국 설'이
      2023-01-25
    • 이번엔 美 캘리포니아 서부서 7명 총격 사망..60대 용의자 체포
      지난 21일 LA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이번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2시 30분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8㎞가량 떨어진 도시 해프문베이 외곽의 농장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샌머테이오 카운티 보안관실은 언론 브리핑에서 두 곳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각각 4명,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사건 용의자인 자오춘리(67)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
      2023-01-24
    • 이란 "한국정부, 윤대통령 발언 대응 바로잡으려는 의지 보였지만 불충분"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이란 정부가 한국 정부의 대응을 일정 부분 평가하면서도 조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테헤란과 서울에서 우리는 진지한 입장을 전달했다"며 "대화에서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관점에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지난 18일과 19일 양국이 대사를 '맞초치
      2023-01-24
    • 독일 우크라에 탱크 공급 승인하나…폴란드, 승인 요청
      폴란드가 23일(현지시간) 독일에 주력전차인 레오파드2 탱크의 우크라이나 공급 승인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 지원을 망설여온 독일이 다른 국가의 지원을 승인해 공급으로 방향을 선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위해 5억 유로(약 6천7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우리는 독일에 레오파드2 탱크의 우크라이나 공급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독일 레오파드2 탱크의
      2023-01-24
    • WHO "유독 화학물질 기침시럽..어린이 300여 명 사망"
      유독 화학 성분이 든 기침시럽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을 일으킨 사례가 7개국에서 보고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기침시럽을 먹고 3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문제의 시럽 약품에 대해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WHO는 "문제의 시럽에는 산업용 용제와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유독성 화학물질이 함유돼 소량만 먹어도 치명적일 수 있고 의약품에서 절대 발견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WHO에는 지난해 10월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허용
      2023-01-24
    • LA 총격에 마음 졸인 한인들..아시아계 충격
      음력설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때문에 현지 한인 사회가 온종일 가슴을 졸였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아시안 타운 가운데 하나이자 한인들도 제법 사는 동네에서 20여 명 사상자가 나오는 참극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사상자 신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동포들은 주변 안부를 확인하느라 밤새 가슴을 태웠고 증오범죄 가능성과 한인 사회 피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한국 외교부와 LA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인들 피해는 없는
      2023-01-23
    • 'LA 총기 난사' 72세 아시아계 노인 단독범행..스스로 목숨끊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72살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현지시간) 몬터레이 파크 시청 앞에서 사건 브리핑을 하고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Huu Can Tran·72)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트랜은 음력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
      2023-01-23
    • LA타임스 "총기 난사 아시아계 용의자, 스스로 목숨 끊어"
      LA타임스(LAT)가 22일(현지시간) 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아시아계 남성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LAT는 이 용의자가 이날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한 쇼핑몰 야외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음력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가
      2023-01-23
    •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에 '코로나 조정관' 자이언츠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임 의사를 밝힌 론 클레인 초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을 지낸 제프 자이언츠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외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클레인 실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4월 조정관 자리에서 물러난 자이언츠를 기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백신 접종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자이언츠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이후 백악관에 복귀해 반환점을 돌아선 바이든 행정부의 후반기 조각 인선을
      2023-01-23
    • 페루, 대학 캠퍼스에 장갑차 투입하다 거센 반발
      페루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 구금을 위해 장갑차를 앞세워 대학 캠퍼스에 진입했다가 거센 반발을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페루 RPP방송과 안디나 통신 등은 페루 경찰이 21일(현지시간) 페루 수도인 리마에 있는 국립 산마르코스 대학교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학생 등 193명을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당초 산마르코스 대학에 집결해 있던 시위대와 학교 보안요원 사이에 충돌이 생기자 대학 당국이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갑차로 철문을 부순 뒤 캠퍼스에 진입해 기숙사 등지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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