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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판다 고향' 中 쓰촨성 하천에서 발견된 판다 사체..당국 조사
      '판다의 고향' 중국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의 하천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지무(極目)신문 등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지인과 오토바이를 타고 바오싱현을 지나던 스모 씨는 도로변 하천에서 판다 사체를 처음 목격했습니다. 스 씨는 "경치를 구경하다가 강아지가 물에 빠진 줄 알고 구조하러 다가갔더니 유년기 판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체중 18∼24㎏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움직임 없이 물에 떠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리와 팔다리는 물에 잠겨 있었고, 등과 엉덩이의
      2024-04-12
    • '영화인 줄'..태평양 무인도서 해변에 'HELP' 써서 구조
      태평양 외딴섬에 일주일 이상 갇혔던 남성 3명이 야자수잎을 모아 모래사장에 '도와달라'(HELP)고 썼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9일(현지시각) 미 해안경비대는 미크로네시아 연방 피켈럿 환초에서 40대 남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3명은 숙련된 항해사들로 지난달 31일 선외모터로 구동되는 6m길이 소형 보트를 타고 폴로와트 환초를 출발했습니다. 이후 이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지난 6일 괌 조난센터에 들어왔습니다. 이에 해안경비대는 미 해군과 함께 수색에 나섰습니다.
      2024-04-12
    • 전처 살해 혐의 '세기의 재판' 주인공 OJ 심슨..사망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사망했습니다. 향년 76세. 11일(현지시각) 프로풋볼 명예의전당 회장 짐 포터는 심슨이 전날 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포터 회장은 심슨의 전립선암 진단이 약 두 달 전에 공개됐으며, 그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세기의 재판'으로
      2024-04-12
    • 애플 '반유대주의' 논란, 아이폰에 '예루살렘' 치면 '팔 국기' 추천
      아이폰 메신저 채팅창에 '예루살렘'을 입력한 사용자에게 팔레스타인 국기 이모티콘이 자동 추천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애플이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방송인인 레이철 라일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iOS 17.4.1로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한 뒤 (채팅창에) 예루살렘을 입력하면 팔레스타인 국기 이모티콘이 추천된다"고 적었습니다. 유대인인 그는 "이스라엘에 대해 이중잣대를 보이는 것은 반유대주의의 한 형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2024-04-11
    • 경찰 총에 맞아 숨진 10대 소년..프랑스 폭력시위 피해 1조 원
      지난해 프랑스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일을 도화선으로 전국에서 발생한 폭력 시위의 피해 규모가 약 1조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원 법사위원회가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위 뒤 보험사가 접수한 보험금 청구 규모는 총 1만 6천400건, 7억 9천300만 유로(약 1조 1천646억 원)에 달한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6월 27일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경찰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지자 프랑스 전역에선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과 인종
      2024-04-11
    • 차량 밖으로 생후 8개월·9살 두 자녀 던져 숨지게 한 30대 엄마
      미국에서 30대 여성이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주행 중인 차량 밖으로 밀어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 반쯤 34살 여성 대니엘 존슨이 자신의 SUV를 몰고 LA카운티 서부 컬버시티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두 자녀를 차량 밖으로 던졌습니다. 생후 8개월 된 아기는 현장에서 숨졌고, 9살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슨은 이후 레돈도비치의 한 교차로에서 시속 161km의 속
      2024-04-10
    • '천정부지' 美 대학등록금.."아이비리그 연간 9만 달러 넘겨"
      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계속 상승하면서 북동부 명문 사립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를 넘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의 2024~2025학년도 학부생 학비는 9만 2,288 달러(약 1억 2,500만 원)로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등록금과 기숙사비 및 기타 경비 등을 모두 합친 금액입니다. 코넬대는 9만 2,150 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브라운대(9만 1,676 달러)&mi
      2024-04-09
    • 러 외무부, "푸틴, 올해 中 국빈 방문" 공식 발표
      러시아 외무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중국 공식 방문에 대해 논평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방중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라브로프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것과 관련해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이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포괄적
      2024-04-09
    • [영상] 러시아 댐 터져..주택 1만 채 침수·6,100명 대피
      러시아에서 홍수가 발생해 1만 채가 넘는 주택이 잠기고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9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지역에 우랄강 댐이 무너지면서 대형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홍수로 1만 채가 넘는 가옥이 침수되고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오렌부르크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다른 지역도 홍수 피해로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고, 거리 곳곳이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홍수로 우랄강 수위는 하루 만에 28cm 이상 상승하는 등 위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당국은 수위가 9
      2024-04-09
    • 일론 머스크 "인간 능가 AI 내년에 나올 수도…인류 7년 내 화성 간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인간을 능가하는 AI(인공지능)가 "내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니콜라이 탕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AGI(범용인공지능)를 가장 똑똑한(smart)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에, 예를 들어 2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의 이런 전망은 "5년 이내에 인간과 같은
      2024-04-09
    • 美대학선수협,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의 '여성경기' 출전금지
      미국 대학 간 운동 경기를 주관하는 미국대학선수협회(NAIA)가 여성으로 성(性)을 바꾼 선수가 여성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NAIA 회장단은 이날 개최한 연례 협의회에서 새 학기가 시작하는 오는 8월 1일부터는 생물학적 성이 여성이며 남성으로 성을 전환하기 위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학생만 대학 간 여성 경기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NAIA는 미국 241개 대학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이들 대학은 대부분 사립이고 규모가 크지
      2024-04-09
    • [영상]엔진 덮개 날아간 보잉 항공기..승객 충격 속 '긴급 회항'
      미국에서 보잉사 항공기가 이륙 중에 엔진 덮개가 훌렁 벗겨져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보잉사가 제조한 항공기에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또다시 벌어진 사고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사고 당시 영상 속에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비행기가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객실 안쪽에서 비행기 밖 날개 쪽 엔진 부분이 담겼습니다. 비행기의 속력이 빨라지자, 너덜거리던 엔진 덮개가 점점 벗겨지다가 결국엔 갈기갈기 찢어져 날아가 버립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아침 미
      2024-04-08
    • 북극 이어 남극도 지구 온난화 타격..기온 38.5도 수직 상승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남극의 기온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한때 계절 평균보다 38.5도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의 과학자들은 지난 2022년 3월 18일 남극의 기온이 계절 평균보다 38.5도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호주 태즈메니아대 연구팀의 시거튼 교수는 남극이 지구에서 온난화의 타격을 가장 강하게 받았던 북극을 뒤따르고 있다면서 "북극은 현재 지구의 나머지 지역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따뜻해지고 있고, 남극 역시 2배나 빨리 따뜻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4-08
    • 러 남부 오르스크 홍수 비상사태..주택 6,800채 침수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를 중심으로 발생한 홍수로 6천800여 채의 가옥이 침수됐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오렌부르크주에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렌부르크주 제2 도시 오르스크에서는 지난 5일 폭우로 인해 우랄강의 댐이 무너지면서 6천6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 4천500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홍수 피해 규모가 210억 루블(약 3천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당국은 오는 9∼10일 홍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8천87명을 수용
      2024-04-08
    • 이스라엘, 가자남부서 지상군 대부분 철수
      하마스와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철수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투 임무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며 미국의 요구 때문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철수 후 가자지구 남부에 남는 유일한 부대는 '넷자림 통로'(Netzarim Corridor)를 지키는 1개 여단뿐입니다. 이 통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분할하기 위해 남부 베에리 인근 가자지구 동쪽 분리 장벽에서 서쪽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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