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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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의 가치 노래하다"..광주 북구-한국나눔연맹, 호국보훈음악회 개최
      광주 북구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호국보훈음악회'를 19일 오후 2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천여 명이 초청됐으며, 노래와 색소폰 연주,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는 31사단 군악대의 국민의례 연주로 시작해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 공연,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구청과 함께 지역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인 (사)한국나눔연맹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한국나눔연맹은 정부 지원 없
      2025-06-19
    • 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마약 신고·치킨 배달' 소동
      병원에 입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한 지지자는 18일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5-06-19
    • 서부지법 폭동 '녹색점퍼남', 징역 3년 6개월..관련자 중 최고형량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격분해 벌어진 '서부지법 폭동' 사건과 관련, 이른바 '녹색점퍼남' 전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이는 관련자 11명 중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특수건조물침입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씨에 대해 "법치주의를 부정한 중대한 범죄이며, 폭력으로 의사를 관철하려 한 잘못된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의 영장 발부 직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부지법 당직실 유리창을 깨고, 경찰에게 소화기를 난사하며 법원 침입
      2025-06-19
    • 군대 안 가려고 177cm인데 47kg까지 뺀 20대 '집유'
      병역을 피하려고 극단적으로 체중을 줄인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7월 3일 병역판정 검사를 받기 이틀 전부터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굶은 채 물도 하루 최대 한 잔만 마시는 방법으로 체중을 줄였습니다. 이후 A씨는 병역판정 검사장에서 BMI(체질량지수)가 15.7로 측정돼 처분 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약 두 달 뒤인 같은 해 9월 6일 "불시 측정검사를 받으라"는 통지를
      2025-06-19
    • '게임 투자' 미끼로 267억 가로채..은퇴자 노린 사기극
      '게임 투자'를 미끼로 은퇴자들에게 267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19일 게임 투자 명목으로 26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총책 A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사면 광고 수익 등을 기반으로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은퇴한 50~60대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받아 일부를 '돌려막기' 방식으로 지급하면서 신
      2025-06-19
    • "강사 교육해준 것"..4년간 제자 무일푼 고용한 40대 원장 무혐의
      학원 지분을 빌미로 제자를 고용한 뒤 임금을 가로챈 혐의로 송치된 40대 학원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사기 및 아동학대 혐의를 받던 40대 A씨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약 4년간 학원 지분을 나눠줄 것처럼 제자 B씨를 속이고, 강의와 차량 운전, 학원 청소 등의 업무를 맡긴 뒤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도 있습니다. B씨가 고등학생이었을 당시 술자리에 데려가 음주를 권유했다는 이유입니다. A씨는
      2025-06-19
    •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에 박상민 서울대병원 교수 위촉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박 교수는 대통령의 건강 전반을 관리하게 될 무보수 명예직 주치의로, 최근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 대통령과 동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 과학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증진센터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 의과학과 건강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랩 책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도
      2025-06-19
    • '파면 尹' 내란 특검, 경찰 31명·검사 42명 파견 요청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며 경찰과 검찰에 73명의 인력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조 특검은 19일 언론을 통해 "경찰과 협의하여 선정한 중대범죄수사과장을 비롯한 수사관 31명의 파견을 경찰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소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을 선정하고 파견을 추가로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특검팀은 주어진 수사 준비 기간을 이틀 앞당긴 18일에 조기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을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2025-06-19
    • "다른 남자 만나지?" 연인 2시간 넘게 폭행해 죽게 만든 불법체류 중국인
      여자친구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불법체류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19일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불법체류 신분 30대 중국인 A씨에 대해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반까지 제주시 연동 한 원룸에서 중국인 여자친구 3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술에 취했던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교제한다고 의심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A씨는 B씨가
      2025-06-19
    • 장기 입원 5·18 유공자, '치유적 외출' 길 열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지만, 지금은 의료적 도움 없이는 이동조차 어려운 5·18 유공자들이 '치유적 외출'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구급차 스타트업 ㈜달구는 18일 5·18 공법 3단체(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기념재단,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광주·전남회와 함께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적 외출을 돕는 '달구 봄길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치유적
      2025-06-19
    • 전라남도, 中 광저우 박람회서 10대 브랜드쌀 인기몰이
      전라남도가 중국 광저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의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입니다. 전남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그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2025-06-19
    • 순천시 스포츠파크 부지 매입안, '1표차' 시의회 통과
      전라남도 순천시가 추진 중인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부지 매입안이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19일 순천시의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전체 의원 23명 중 12명이 찬성해 해당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안건은 앞서 행정자치위원회에서 5대 3으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순천시는 대룡동과 안풍동 일원 약 32만㎡에 종합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부지 매입비 17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업은 민주당 대선 공약인 '세계 유니
      2025-06-19
    • 장난감 자석 쥐고 '켁켁'..23개월 아이 뱃속에 자석 33개 '긴급수술'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킨 23개월 어린아이가 건양대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1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23개월 남아 A군의 보호자가 A군이 자석 장난감을 손에 쥔 채로 켁켁거리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은 A군의 복부 엑스레이(X-Ray)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소장 안쪽에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키면 자석이 장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압박하거나 서로 강하게 붙어 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장 천공이나 누
      2025-06-19
    • "삶의 끝, 좋은 일 하고 싶다"..뇌사 60대, 좌우 신장 기증 후 하늘로
      갑자기 쓰러져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2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65살 한인애 씨가 뇌사 상태에서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12일 집에서 쓰러져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은 회생 가능성이 없음에도 한 씨를 버티게 하는 것이 오히려 환자를 힘들게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 평소 삶의 끝에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
      2025-06-19
    • 여수시장 비서실장 업무상 배임 고발 "관용차 사적 사용하다 사고"
      경찰이 전라남도 여수시장 비서실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비서실장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A씨가 지난달 12일 아침 8시쯤 선소대교 인근 도로에서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사고를 당해 폐차까지 한 점이 여수시의 재산상 이익과 손실을 끼쳤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여수시가 시장 비서실장의 '관용차 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시는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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